대충 아시겠지만,
1. 한국어를 모르는 찐따들이 지들 수준 내에서 판단을 하기 때문.
2. 한국어와 일본어의 발음차이를 모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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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2번 같은 경우를 알 필요가 있는데,
일본어의 '피' 발음은 한국의 '피' 발음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한국어는 비 · 피 · 삐 와 같이 v 발음을 제외하곤 다 있죠.
그러나 일본어는 비 · 삐 라고 볼 수 있습니다.(피 발음도 있지만, 거의 삐에 가까운 소리로 발음을 함)
쉬운 예를 들어서 피카츄를 보자면, 한국어는 피카츄라고 읽지만, 일본어에서 삐까츄에 가까운 발음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커피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데,
일본어로 커피를 코-히- 라고 하는 건, 코-피- 라고 적고 발음했을 때 코-삐- 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예요.
한국어로 커피라고 하니까, 지들 수준에서 코삐라고 발음한다고 착각을 하는 거죠.
또한 copy를 한국어로 카피라고 비슷하게 발음할 수 있지만, 일본어로는 코-삐 라고 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지들 수준에선 한국사람은 커피나 카피나 똑같이 코-삐 라고 말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한국사람은 coffee를 비슷하게 커피라고 발음할 수 있으나, 일본사람은 자기들 발음 내에서 할 수 있는 게 코-히- 가 최선인 것도 모잘라서 상위 호환어인 한국어를 까고 있으니, 갈라파고스 우물 안 원숭이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