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역감정일겁니다 조선시대 처럼 북한지역과 남한지역으로 갈라질것 같습니다

만일 이 상태로 통일이 되고 북한지역 주민들이 그대로 있다는 가정하에

북부지역을 개발하자는 파와 현재의 남한지역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정치부류들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고 이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지역갈등을 조장하리라 생각됩니다

북부지역은 두가지 정치세력중 하나가 차지할 것입니다

하나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미래통합당이 북부지역을 장악하는것입니다 태영호가 미래통합당에 공천받아

당선된걸 보면 남한지역에 발붙히지 못하는 사태가 지금 초래되고 있으니 지금은 통일에

극적으로 반대하지만 통일되면 북한지역 주민들을 선동하고 다닐것이 분명합니다

뭐 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독재세력에 붙었다가 민주주의를 누리는것을 보면 불가능한게 아닐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미래통합당을 찍는것을 그들도 알기에 여기에 주력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북한지역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이 나와 당을 창당하는것입니다

호남에 김대중 전 대통령, 영남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했던 비슷한 전철로 갈것 같습니다

이들은 북한지역 2500만표를 얻기위해 별의별 작전을 쓸것이고 잘 배우지못한 북한주민들은

쉽게 현혹될것입니다 그러면 5000만대 2500만인데 분명히 패배하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남한지역에도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북한지역을 대변하는 정당에 표를 줄 사람들은 분명 있을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선거에서 패배해도 지금의 영남의 미래통합당 처럼 북한지역에 나가기만 하면

당선되도록 자기들이 벌어먹을 정도만 되도 최소 본전은 되기 때문에 지역감정을 유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남한지역은 아마 민주당이 장악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까지 지역갈등을 줄이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셨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데 이게 역설적으로 통일이 되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부와 세계적인 주목도로 인해

쌓이고 있던 국제적인 명예를 남한지역 사람들이 북한지역의 주민들이 그냥은 가져가지 못하게 할 사람들은

분명 있을것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이제 최소 남한지역에서는 TK자민련이라 해도 될만큼 세력이 작아졌고

민주당은 남한지역 한정해서는 전국정당으로 발돋움 했고 중앙정부, 지방정부, 의회권력 모두를 장악했기에

이 상태에서 통일을 한다면 그나마 강력한 정치세력인 민주당에 의지할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민주당이 지역감정 타파에 앞장서는것은 맞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자기들의 부와 명예를 지키려고 하는사람들은 분명 있기에 통일된다면

눈치를 살피다가 북한지역의 동향을 보고 지역갈등을 개시할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통일이 된다면 이 영호남 지역갈등보다 두,세배는 강력하게될 지역갈등을 어떻게

조절하고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지역갈등을 싫어하니시는 분들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과 통일 하기전에 북한을 개발 시키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일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