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잘 봤습니다.

그럼 천안문 사태가 사실상 공산주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라는 건가요?

지금 보면 아이러니 하죠..

처음부터 민주주의 외쳤으면 곧장 제압했겠죠.

체제 전복인데...

공산주의건 뭐건,
저항할 줄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저때 저항할 줄 아는 사람은 다 죽었어요.
지금 남은 것은 순종할줄만 아는 노예 짱개 유전자들 ㅋ

홍콩은 저때 안 죽은 유전자가 남아서 지금 저항중이더군요.

민주주의 항쟁이 아니였네요~왜 민주주의 항쟁으로 포장되었지? 하긴 중국 인민들이 민주주의랑 공산주의랑 구분도 못했을거 같음.

공산주의 반대가 민주주의는 아닙니다.
공산주의 반대는 자본주의지요.

민주주의의 반대는 왕정 or 독재정치구요.
현존하는 공산주의 국가가 다 독재국가다보니까 오해들을 많이 하지요.

독재반대, 탄압반대를 외치면, 그 체제가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민주주의 맞아요.

항쟁의 목적이 중요하죠.

독재반대를 외치면 민주항쟁이지만

저건 민주항쟁은 분명 아니죠. 공산주의를 위한 항쟁이었으니까.

워...난 또 민주화 운동쯤으로 생각했는데...ㄷㄷㄷ
공산주의화 운동이었다늬...ㅋㅋㅋㅋㅋㅋㅋ

어두운 광장안에서 장갑치가 배가 파도에 흔들리듯이 요동치며 사람들 모인속에서 질주한던 광경이 아직 선명히 기억됨

민주화 운동이 아닌 경제개혁 운동이었군여~
국가 자본주의(덩샤오핑)와 진정한 공산주의(시위대)의 대결~

이런식으로 단면만 보고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고 규정해버리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도 전부 폭동으로 규정해버릴 수 있음.. 반정부 투쟁은 민주주의 정체나 자유를 원하는 사람 뿐만아니라 노동운동이기도 하고, 지역차별에 분노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군인들이 총칼을 겨누니 분노하는 사람도 있고, 지인이 정부에 당해서 분노하는 사람도 있고.. 한가지 측면에서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천안문 항쟁에서도 분명 다당제나 민주주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반정부 시위였다는 것은  민주주의 정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중들의 민주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