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통역하는 친구 때문에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되는군요
무술(신체운동역학)을 전혀 모르고,
게다가 고집이 있어서
엉뚱하게 자꾸 통역을 해요
유대경 씨 세미나 영상을 보면
전혀 무술을 모르는, 평범한 여성들이 통역을 해왔는데
게다가 한국어 이해력이 떨어지는
답답하고 코믹스러운 상황이 종종 벌어지더군요
유대경 씨의 무술론은 단순하고 기초적인, 그러나 가장 중요한, 그러함에도 현대 무술에서 간과해온 원리이어서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이의 활동을 높이 사는 편입니다
유대경 자신이 소개하는 정체성은
무술연구가이자 명상가, 사업가인데
사업가로서의 자기포장과 윤색이 삐딱하게 보이긴 해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필요한 것만 얻으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