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변에 치킨집 하나 괜찮은 거 있었는데 없어짐
가격은 그냥 동네치킨집 수준인데, 그나마 가맹점이었고, 맛은 괜찮은 가맹점 수준 정도 돼서 가성비 괜찮았음
하지만... 치킨은 어디까지나 배달
배달을 안하니까 국가대표 축구경기 있는 날이나 반짝 되고, 평상시는 항상 텅빔
피자도 마찬가지
아마 그 집도 중소 가맹점 업체고, 골목식당처럼 번화가가 아닌 뒷골목 수준의 상권이면서 배달장사가 아니라 테이블 장사 포장 장사 하려다 망했다고 봄
천지 빼까리 유형
치킨이나 피자는 배달비 2천원을 받더라도 배달을 하던가, 번화가에 해야 됨
맥도널드도 못 버티고 배달하는 세상인데, 치킨 피자가 배달을 안하면 망하자는 것 밖에 안됨
치킨 피자는 왠만큼 맛있지 않으면 찾아가서 먹기 힘들죠
치킨과 피자라는 포지션이 외식 포지션이 아니니까요
밖에 나가서 외식하려면 먹을 게 얼마나 많은데, 집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치킨 피자를 굳이 밖에까지 나가서 먹겠어요
그리고, 나가서 까지 먹을 정도면, 진짜 맛있어야 할테니, 이미 프렌차이즈가 됐겠죠
그렇다고, 돈까스처럼 식을 수록 맛이 급격히 떨어져서 바로 나온 걸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