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고수부지 조성할때 일껄요.
아주 오~~~래전에
그리고 그이후에는 안해도 돼는게
나무도 많아지고 댐도 생기고 홍수를
방제할수 있는게 너무도 많이 생김.
그냥 바닦만 파고 그걸로 끝이었다면
지금도 바닦을 계속 파야함.
그냥 나라가 부유해지면서 당연히 해야할
치수사업중 한가지 였을 뿐입니다.
보충하자면, 준설 작업은 단순히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질 개선, 어류 증가, 선박의 이동(유람선 띄우는 나라 보면 이미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침식이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퇴적물이 불균형하게 쌓이게 되면 결국 강의 흐름 자체가 바뀌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이 강이 도심을 관통하는 경우 도시 인프라 사업과도 연결됩니다. ㅋ 그래서 강둑을 쌓고 준설 작업을 하는 겁니다. 그 결과 강수욕장이 사라지지만 ㅋ 도심을 흐르는 큰 강이 있는데 강수욕장이 있다면 그 나라의 재정 상황을 의심해 봐야 함...
한강 개발은 수질 개선, 홍수 방지 외에 도시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발 사업이었고, 잘 한 거게요. 다만 시기가 미묘하지요. ㅋ 81년에 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확정. 그 이후 한강 개발계획 발표, 한강 대규모 개발. 올림픽 대로. ㅋ 그래도 잘 정비한 사업 맞습니다.
과거 1970년대 중반 갈수기에는 절두산(지금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부근에서 한강 거의 한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가 말조개?(말조개 검색하니 좀 볼룩하던데 내가 잡았던거는 납작하고 모서리 한쪽에 각이져있었음) 한빠께스?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어린아이 무릎정도도 차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80년대 국회의사당쪽에 모래 채취선도 자주 보이곤했었죠
건축용으로 쓰기에는 바다모래보다 비용이 적었으니 경제적이었겠죠(염분제거 과정이 없으니....)
허나 과거 댐이 만들어지기 전
절두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절두산 앞 절벽 중간까지 물이 차올라 있는데 그 앞에서 천주교 신자들 목잘라서 강에 쳐 넣었다고 들었습니다
하멜 표류기에는 한강에 대한 묘사도 나오죠 갈수기에는 절두산(지금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한강 거의 한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가 말조개?(말조개 검색하니 좀 볼룩하던데 내가 잡았던거는 납작하고 모서리 한쪽에 각이져있었음) 한빠께스?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어린아이 무릎정도도 차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80년대 국회의사당쪽에 모래 채취선도 자주 보이곤했었죠
건축용으로 쓰기에는 바다모래보다 비용이 적었으니 경제적이었겠죠(염분제거 과정이 없으니....)
허나 과거 댐이 만들어지기 전
절두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절두산 앞 절벽 중간 이상까지 물이 차올라 있는데 그 앞에서 천주교 신자들 목잘라서 강에 쳐 넣었다고 들었습니다
하멜 표류기에는 한강에 대한 묘사도 나오죠 제주도에서 압송되서 마포나루에 도착한 하멜일행은 난생처음보는 큰강을 보게됬죠
넓이가 수킬로에 이르는 강은 전지구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지형이 동고서저형이고 여름철 비가 몰아치기 때문에 하상계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쎄느강 보면 강 바로 앞에 건물들이 들어서 있죠?
베네치아나 암스텔담도 그렇고요
하상 계수가 1년 내내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한강 옆에다가 건물 지으면 어떻게 되게요????????
갈수기에 걸어서 건널 수 있었던 이유는 댐때문이었습니다
한강이 큰강이 아니라뇨?
나일 미시시피 아마존 황하 양쯔등 대륙에 소재한 강만큼 한강은 다이나믹한??? 강 큰강 맞습니다
원래 큰강인데 더 커진겁니다. 고대에도 한강은 큰강이었습니다. 이름부터 한강이잖아요. '한'이 크다는 뜻도 있음. 전두환때 올림픽을 대비해 유람선 띄운다고 한강종합개발계획 시작해서 많았던 모래톱들과 강바닥 모래 퍼내서 그거 팔아 고수부지 만들었고..
90년대에도 바닥에 진흙이 썩어가지고 그거 더 긁어내고 하는 준설 작업을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