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면 불구나 변태겠죠.
남녀 간의 문제는 이성에서 벗어난 영역이기에 더 그런데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역사를 통해 언제나 관대했었던 것도 사실이죠.
너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극히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게 이념화 되고 교조화 되면서 난리가 났네요.
남녀관계가 권력관계가 되고 그 사이에서 오가는 온갖 감정적 화학반응이 합법과 불법이 되는 세상이라니......
이것은 서양 기독교 세계관이나 조선 성리학 세계관 아래, 실로 음란한 죄가 아닌가요?
세상이 더 어떻게 극단적으로 변할 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