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를 당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인 선원의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하던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오늘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해리 골든하르트 리아우제도 경찰 대변인은 "중국 어선에서 일하던 인도네시아인 선원이 학대를 당해 숨졌고, 시신 한 구가 일주일째 어선 냉동고에 보관 중이라는 제보를 받아 합동작전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안경비대는 전날 오전 6시쯤 군경, 국가정보부, 세관과 함께 리아우제도로 총출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국 어선 두 척을 해군 기지로 압송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들 배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 인신매매와 학대가 이뤄졌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중정서 확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