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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6 23:19
워리어 넌 에피를 다 보고(내가 왜 그랬을까)
 글쓴이 : 예거
조회 : 394  


https://cdn.vox-cdn.com/thumbor/LzQliLzF6Ku_ySiPOT6vg1daA5c=/1400x1050/filters:format(jpeg)/cdn.vox-cdn.com/uploads/chorus_asset/file/20064941/WarriorNun_Season1_Episode4_00_33_49_10_R.jpg



이거 어디서 추천글을 봤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줄거리 전개도 느릿느릿. 주인공 캐릭터도 발암 유발(답답한 스토리 진행의 가장 큰 요인)



명색이 제목에 워리어가 들어가는데 제대로 된 격투씬이 시즌 통틀어 딱 한 번 나옴.

쥔공이 귀엽게 생겨서 몇 편까지는 봤는데 에이바(주인공) 때문에 정내미 떨어짐


저녁에 피곤해서 중간중간 졸릴 때마다 관자놀이 꾹꾹 눌러가며 봤는데 솔직히

여태까지 본 시간이 아까워서 끝까지는 봤는데 넘 후회 됨


앞으로는 넷플 드라마 고를 때엔 좀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겠다. 

근데 이게 왜 여러나라에서 1위를 하고 있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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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맹 20-07-16 23:24
   
조금 전에 1편 봤는데...

음...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네요.
바야바라밀 20-07-16 23:25
   
피가 되고 살이되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예거 20-07-16 23:33
   
저 스샷이 바로 적진에 들어가서 경호원 무리랑 홀로 맞짱뜨는 17대1 모드 발동할 때임.
밥먹고 살인기술만 죽어라 배운 수녀들이라 양넘 떡대들 처리하는 정도는 식후 입가심 정도임.
미우 20-07-16 23:36
   
여러 나라에서 제일 많이 속은 듯
켈틱 20-07-16 23:54
   
아직까지는 다크가 갑인 듯.
유럽 드라마들 보고나면 미드의 그 세련된 맛이 오히려 가볍다고 느껴짐.
예거 20-07-16 23:59
   
완주 후 내상을 입고 지금은 요양 중.
오늘 밖에서 컨디션이 쭉 안좋던데 이것 때문이었네
NightEast 20-07-17 00:43
   
제가 며칠전 워리어넌 관련되서 비슷한 댓글을 쓴 적 있습니다.
도입부 분량의 스토리로 시즌 1개를 다 날려먹었다구요
솔직히 설정은 흥미로워서 봤습니다. 요즘은 스토리는 뻔히 다 보이는 관심법이 생겨서
배경스토리와 디테일한 설정, 의상, sf부분 아이디어 등이 더 관심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진짜 한심합니다.
쓸대없이 꽁냥거리는 것과 방황하는거로 너무 시간을 잡아먹어요;;
     
예거 20-07-17 01:44
   
아, 님 글 본 것 같습니다.
에이바가 같이 휩쓸려다니던 사기꾼 조무래기들과의 분량도 쓸데없이 길기만 한데 영양가도 없고
사실 그렇게 질질 끌 건덕지가 없는 주인공의 과거도 거의 매회마다 dog새끼 개껌으로 달래듯
찔끔찔끔 던져주는데 사실 그리 공감도 안감. 주인공 하는 짓거리 보면 화만 남요.
사회생활이라곤 한 적 없이 10년 넘게 TV로만 세상을 접한 망상만 가득찬 어린 여자애의 나약하고 욕구에 충실한 내면 등 보기 싫은 부분만 잔뜩 나열해놓는 느낌 ㅡ,.ㅡ 그걸 기대하며 보기 시작한 게 아닌데 말여
          
NightEast 20-07-18 15:58
   
차라리 그 도동넘 무리들이랑 몰려다니면서 그동안 누워있느라 몰랐던 사회경험, 인간관계에 대해서 재대로 경험이라도 하는 방향으로 잡았으면 몰라요;; 갸들하고 몰려서 걍 남자애랑 간만보고 밀당 좀하다가 악마한테 쫒기니까 걍 남자애까지 사라지고 끝남.. 그리되니 그 무리들하고 어울린 별다른 이유도 없고 영영가도 없는 캐릭터들과 분량이 되버린듯요

그렇다고 수녀들하고 팍팍 섞이고 뒹굴면서 뭔가 동질감이나 의무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야들하고는 또 빈정거리고 거리나두고 도망다니기나하고;; 결국 전사 수녀가 될거 뻔한데 머하러 그런 과정을 보여주는건지;;

백번 양보해서 그럴꺼면 편수라도 더 늘려서 일반인들과 관계, 혹은 과학자들과의 관계, 혹은 수녀들과의 관계를 더 재대로 푸는 과정을 보여줘야하는데.. 뜬금 '사실 천사가 악마였음 우린 좆됨 내가 나서서 싸워야겠다~' 이딴 식으로 개뜬금 결심으로 마무리됨;;
세상의선비 20-07-17 03:40
   
아....! 이거 제가 댓글 올렸었는데....절대 비추한다고. ㅡ.ㅡ;
꾸역 꾸역 참으면서 보다가 울화통 터질 것 같고 암 걸릴 것 같아서 도저히 안되겠기에 기권하고 돌아섰다고.
짜증유발 암유발 이런게 왜 인기가 있는지 정말 전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절대적으로 강비추 합니다.
꼭! 반드시 굳이 지루하고 성질 돋구는 그런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시청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