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용도 몽고군이 일본 정벌하는 내용이 아니라 사무라이가 몽고군 쓸고 다니는 게 주 내용임 (실제 역사는 반대죠 특히 싸움마다 최전방에 섰던 고려군의 김방경 장군은 당시 일본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음)
이런 내용들이 역사적 내용과 너무 다르다보니 제작자 측에서도 역사를 제대로 고증했다는 첨 주장과 달리 출시후에는 대체 역사물로 봐달라고 언급할 정도
실제로 진짜 역사에서는 쓰시마는 단 하루만에 여몽연합군에 항복을 했고
일본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몽고군을 격퇴했다는 주장도 실은 두차례 원정 모두 태풍때문에 원정군이 모두 수몰되었던 것이지 일본군이 여몽연합군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 경우는 단한번도 없었음
특히 여몽연합군이 태풍에 수몰되었던 하카타에서도 동아시시아 지역의 날씨를 잘 알던 김방경 장군은 이 시기에 한반도와 일본에 큰 비바람들이 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배에 타지 말고 육지에서 야영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지만
일본군의 기습을 우려한 몽고군 장수들은 김방경의 주장을 묵살하고 배에 승선해서 야영을 하다가 결국 태풍을 만나 죄다 수몰해 버렸던 거죠
그런데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는 고려군 자체가 전혀 안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이 부분도 역사왜곡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큼
문제는 게임내에서는 이 게임이 진짜 역사가 아니라 대체 역사란 언급 자체가 없기 때문에 동양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들 (사실 서양사람뿐만 아니라 아시아 사람들도 일본사에 정통하지 않으면 여몽연합군의 일본정벌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음)은 게임 내용을 실제 역사적 사실로 왜곡해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일본과 관련없어도 제작사나 유통사가 일본회사면 동물의 숲처럼 다 토왜고 기모노입고 일뽕게임하면 그건 존중받아 마땅한 권리이고 개인의 자유인가 ㅋㅋ
아니, 좀 제대로 합시다 , 이시국 불매 반일기치를 내세울려면 제대로 일본을 배척하고, 아니면 불매운동 때려치고 각자 편하게 살건지
남에겐 엄격한 잣대를 대다가, 자신과 bj나 스트리머 유튜버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요즘 세상천지에 그저 재미로 컨셉으로 기오노 입고다닌다면 납득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작성일 : 20-07-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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