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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10일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일본프로야구(NPB)는 8일 관중 입장과 관련, 코로나19 감염 예방책을 정리한 경기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NPB는 5월 5일 개막한 KBO리그보다 한달 늦은 6월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관중 입장은 보다 빨리 결정됐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와 협의해 지난 6일 관중 입장과 관련한 최종 결단을 내린 NPB는 경기당 5000명씩 관중을 받기로 했다. 구장마다 수용 인원이 다르지만, 15% 전후 수준이다. 적은 비율로 입장을 시작해 별다른 문제 없이 리그가 진행될 경우 8월부터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규모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9일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NPB는 관중 입장때 체온을 측정하고 섭씨 37.5도를 넘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장객은 입장 거부 대상이다. 이럴 경우에는 해당 구단이 환불을 해줘야 한다.
모든 입장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추후 감염자가 나올 경우 좌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최소 14일 이상 보관하는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좌석은 구단별로 정책이 다르지만, 대부분 모든 좌석을 지정석으로 선정하고 거리를 충분히 둔 상태에서 구단이 지정한 좌석을 팬들이 직접 선점해 예매하는 방식을 쓴다.
K방역이니 자랑하던 한국보다 정작 일본이 더 빨리 관중을 받는군요
그만큼 일본의 방역이 더 강력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