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한 2019 코파아메리카 8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일본 스포츠 매체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판정’을 불복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은 에콰도르전 승리 시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일본으로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 일본 신성 쿠도 다케후사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주심은 VAR 상황실과 교신한 뒤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26일 오전 코파아메리카 대회를 결산하는 기사를 통해 대표팀의 선전을 조명했다. 그러나 VAR 판정에 대해서는 불복했다.
이 매체는 “잔인한 VAR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남미는 아시아 심판보다 수준이 낮다는 것이 입증됐다.(特にVAR は残酷な判定となり、南米はアジアよりもジャッジの水準が低いことが立証されることになった.) 이러한 황당한 경험은 젊은 대표팀에게 가치 있는 교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VAR 판정을 넘어 심판 자질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한 것이다.
니뽄의 남탓은 세계최고 이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