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6.25시절 전공은 미군이 평가한거죠.1950년 수여받은 미국 은성무공훈장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고 1952년 이승만을 축출하고 백선엽을 대통령으로 세우는 에버-레디(EVER-ready) 작전까지 세웠던게 미국입니다.다른 한국군 아무도 저런 훈장 못받았고 한국에 부임하는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임할때 백선엽 찾아가 신고했던것도 그때문이고 미국육사 웨스트포인트 교재에도 백선엽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영어만잘해서 미군이 잘봤다? 정일권이 영어는 더 잘했음.미군이 백선엽을 잘 본 이유는 책임감. 죽음을 불사하고 항상 자기자리를 지키는것이라고 하더군요.그리고 우회기동이나 보병전차교리를 한마디만 던져줘도 스스로 깨쳤다고.미군들이 이런 모습보고 이승만에게 대장진급 및 육참총장 승진 건의함.
백선엽 친일이나 부정부패로 까면 몰라도 군인으로써의 전공이나 능력까지 폄하하지는 맙시다. 그거없었으면 저런 흠과가 있는 사람이 저 위치에 절대 못 있습니다. 독립군출신이면 정말 좋았겠지만 친일파가 군인으로써 당시 제일 유능했던걸 어떻합니까?
뭐 전쟁초기 미군참전이 늦어지는 바람에 김홍일 김종오장군이 미국에 제대로 평가못받은건 저도 아쉽습니다.하지만 면접관이 보고있는 앞에서 잘하는것도 능력이죠. 전쟁초기에는 미국이 제대로 지켜보는 상황이 아니었고 미군이 한국군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장이 낙동강전역과 이후 북진상황인데 백선엽이 이때 한국군장성들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군요.
개인적 능력은 탁월한데 그걸 국가에 쓰지 않고 개인의 부를 위해서 썼는 인물이군요.
부정부패로 군인들 굶겨죽여 군의 사기저하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군요.
그 부정 부패와 술판으로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서 진 쓰레기 쉐끼네요.
전쟁으로는 북한에 더욱 도움 된 인물이란 뜻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