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측에 특별한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 방일에 앞서 일본을 찾은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시 주석의 존엄을 지켜야만 한다.
반 시진핑 데모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일본측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망명한 위구르인들이나, 홍콩의 일부 민주파 인사들이 G20 기간중 일본에서 시위를 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에 이 같은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