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이 아마추어 정부가요.. 이제 의사 정원까지 늘리겠다고합니다. 현재 국민분들이 느끼기에 의사 수 적으세요?
서울이나 광역시, 심지어 소도시들 마저두요
차타고 5분거리에 xx과 전문의들 상주해있어요.
의사들도 초 경쟁 사회에 살고 있기때문에 야간진료까지 불사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나라는 의사 공급이 충분한 국가에요.
의대 정원 늘리면 분명 첫해, 두번째 해는 국회의원들 자식 엄청 들어갑니다. 의사 과잉공급에 그렇게 의사 수 늘리면 안좋아지는게 뻔한데 국회의원들 자녀가 왜 가냐?
그 자녀들도 선택지가 없거든요 ㅋㅋ 망해가는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면허증 하나가 주는 위안감이 있거든요. 게다가 그렇게 의대 들어오신 고귀하신 자녀님들은 개천에살고있는 붕어, 가재 의사랑은 다른길을 가요.
대학교수같은 우아하고 고상한일 합니다
붕어, 가재 의사들은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다른사람 위나 대장(똥으로 가득찬) 쑤시면서 밥도 10분씩 먹어가며 일합니다..
저는 소위말하는 사람들이 편하다고 하는 과 전공했는데, 제가 수련받을때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저녁 12시까지 10분도 못쉬고 일년 내내 일했어요. 이게 의사들 사이에서 편하다고 소문난 과였구요 심지어.
의사 정원 늘리는거요.. 여러분들 생명권 담보로 인기좀 얻어보겠다는거에요. 제가 의사지만요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니에요.
고스란히 의료 질 저하의 몫은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실제로 내과 4년제에서 3년제로 바뀌면서 더 좋은 치료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치료 못받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들은 경쟁사회에 특화된 사람이기때문에 어딜가든 기본적으로 적응도 잘하고 잘먹고 잘살아요.
이렇게되면 실력있는 의사들 저희나라에 안남을거에요...
모 국회의원 자녀같은 분들이 대학교수로 우아하고 고상하게 커피마시며 진료하고 계실거에요..
밥그릇 싸움으로 봐주지 마시고.. 정말 현실에 개탄하면서 쓰는 글입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jaegebal/2051007
대한민국이 니네 나라냐?
우리나라지???
우리나라 의사 수가 너무 적죠
의사 뿐만 아니라 변호사도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