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다른나라들이 한국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가령 세네갈에서 뭔일이 있어도 누가 관심이나 갖겠습니까? 앞으로 한국에 관한 기사가 점점 늘것입니다 좋은 기사도 있고 나쁜 기사도 있을테니 기사 하나하나에 반응하지 말고 이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국제결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정식 이름은 ‘미혼 남성 국제결혼 지원제도(이하 국제결혼 지원제도)’. 농어촌 지역에서 1~3년 이상 거주한 만 35세 이상 미혼 남성이 외국인 여성과 국제결혼을 희망할 경우, 결혼 비용을 1인당 300만~100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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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국제결혼은 ▲직접 만남 ▲지인 소개 ▲종교단체를 통한 만남 ▲결혼중개업체 의뢰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 중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만남이 가장 일반적이다. 상대 여성들은 주로 조선족이나 한족, 베트남·필리핀·태국·몽골·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러시아 출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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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 남성이 외국 여성이 살고 있는 나라를 방문해 맞선을 본다. 오랜 시간을 두고 서로를 알아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시간과 비용 등의 이유로 대부분 한두 번 만난 뒤 쫓기듯 배우자를 결정한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년 국제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라별로 봤을 때 맞선부터 결혼식까지 걸리는 시간이 우즈베키스탄은 7.2일로 가장 길었고, 베트남은 3.9일로 가장 짧았다. 전체 평균은 4.4일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