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골목에서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 옷이나 작업복 같은거 파시는 분인데...
이분 가게에 할머니들하고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엄청 많음
동네 경로당같은 분위기인데 여러지역에서 오신분들이 음식도 나눠 드시고 시골에는 읍내 버스타고 나오면
버스시간이 평균 3시간이라 남는 시간에 여기서 앉아있다가 이런 저런 얘기하다 가시는 쉼터같은 곳.
근데 이 아줌마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고 가게에 아무도 안가게 됨
아줌마가 처음에는 안 갔다고 잡아 뗐는데 버스 대절해서 간거 본 사람이 나오고 하루있다
갔다온건 인정했음. 근데 광화문 집회에 잠깐 있다가 아들 집과 딸 집에 갔다 함ㅋㅋ
근데 주변 분들이 두 자식 모두 서울에 안 사는거 아는데 어딜 갔다온거냐고 말 나오고...
그것도 거짓말인거 들통나서 지금은 코로나에 걸렸다느니 검사도 안 받는다 어쩐다 말 많아지고
경찰오고 보건소에서도 오고 난리도 아님
저사람 걸렸으면 아주 시골 지역 전체가 폭발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