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이라고 사투리 논하는게 웃기는게

한 세대 위 부모님중 대다수가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이라는거

저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평택은 왠지 대전처럼 충남 같아서요.

평택은 모르겠고 안중 팽성?그 쪽은 충남티가 나긴 할겁니다

평택도 예전 송탄쪽이면 경기권이라 생각하죠.이미 삼성이 들어온이상
발전속도는 경기남부 에서는 제일 커질겁니다.

안성천 남쪽은 조선시대에 충청도에 속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수원쪽만가도 경기도 사투리 티가 남.

성환쯤되야 그런 분위기

표준어 쓰는데 말이좀 느리죠 제가 44년산 토백이입니다

평택이 엄청 시골도시고 교통인프라가 없어서 천안생활권이거나 종속된다면 그럴 수도있겠지만, 평택에 일반 기차역, 수도권 전철, 고속철도, 항만 등등 다있기때문에 독자적 도시라서 천안에 갈일이 누구만나거나 하는거 아님 없습니다. 평택에 놀거리가 부족하거나 쇼핑하려면 수원이나 서울을가지요.. srt로 평택에서 강남까지 20분이니..강남역가는 광역버스도 잇고요

지리적으로 충청도와 가까울뿐이지 생활권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히려 아산 북부(둔포, 인주, 영인 등), 천안 북부(성환 등)등이 평택에 오는 시내버스가 있을 정도로 평택생활권이에요.

근데 충청도 사투리 티가안나는게 평택은 온갖 산업단지가 많아서 토박이보다 외지인이 많고 전라도 사람이 제일 많음..
평택살지만 옆집 사시는 신혼부부도 전주에서 올라오신 분들ㅋㅋ

아마 수십년전이였으면 평택은 걍 충남이라고해도 무방할정도였는데, 고덕신도시 생기는 중이고 삼성반도체 들어서고 고속철도 들어서고 강남역가는 광역버스 생기고, 온갖 택지지구 들어서고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되다보니 해가다르게 바뀌는 모습에 적응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