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공교롭게
이번 코로나 사태 지난해 12월말부터 우한에서 시작되어
올 1월초부터 본격시작되기 몇달전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중국이 개인관광까지 전면중단을 해버렸습니다.
(기사 검색해보시면 나오는데 2019년 8월 1일부로 중국은 대만 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아마 기억하시는분들 있을지 모르겠으나
올해 1월에 우한에서 정체불명 전염병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우한에서 출발했던 관광객이 해외 어느 공항에 많이 입국했는지 도표로 신문기사 나온적있을때
전세계 주요국 공항 다있었고
심지어 인천공항도 수천명이 입국했던것으로 드러나서
그당시 난리도 아니었죠
대만은 이미 코로나사태 몇달전부터 중국과의 관계가 끊어져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나라와 달리 중국쪽 봉쇄를 빠르게 하는것도 그렇게 뭐 힘들일필요도 없었고
어차피 외교적으로는 중국과 관계도 없는 나라이니 봉쇄를 하건 뭐하건
중국에서 신경도 안쓸 상황이었죠
그 이후 대만이 꾸준히 봉쇄를 잘하고 있다는점에 대해 평가를 받는건 저도 당연하다고 보지만
그 이전에 대만이 다른나라들과 달리 어떠한 상황에 있었는지를 잘 파악해야겠죠
국제사회에서
K방역을 높게 평가하는건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단순하게 확진자가 안나와서가 아닙니다.
확진자는 이미 우리도 2만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갑자기 폭발했음에도 효과적인 조치로
상황을 컨트롤한점을 방역에서 높게 보는것이지
단순히 꽁꽁 싸매고 막은걸 방역으로 치지는 않지요
그런식이면 믿기 어렵지만 북한이 방역 1위겠지요
전세계에서 이미 폭발한 상황에
대한민국 K방역 모델이 주목을 끄는건
역으로 전세계에서 이미 폭발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 꽁꽁 싸매는 전략이 뭔 도움이 되겠습니까...
또 우리만큼은 아니지만 서구에서 주목받는 나라가 독일인 이유도
우리 K방역 모델을 따라서 대량 검사와 격리조치로 나름 유럽에선 선방을 했기 때문이죠
독일도 확진자는 거의 30만명 가까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