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만 느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보수쪽 언론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대만타령을 할때가 많다는것을 느낍니다.
경제력이나 문화 모든면에서 이미 예전에 넘사벽으로 격차가 벌어져서
한동안 우리 언론에서도 잘 언급이 안되던 나라(? 국제사회에서 국가도 아니죠)중 하나가 대만입니다.
다들 뭐 잘아시겠죠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갑자기 대만얘기가 여기저기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대한민국과 비교해서 말이죠
(비교도 안되는 나라인데)
전 그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일본이 이번 방역에서 쓰레기 같은 후진국으로 전락해버렸다는점을 생각해봅니다.
원래 같았으면
저 "대만 타령"이 "일본 타령"이 되었어야할것인데
(그동안 우리언론에서 일본은 엄청난 선진국, 엄청나게 질서의식이 갖추어진 나라등등
환상을 심어줬었죠...그러나 이번에 아주 철저하게 행정부터 방역까지
쓰레기 후진국이라는게 드러났지만 말입니다)
우리 언론들이 보기에도 도저히 쓰레기같은 방역 모습을 보인 일본으로는
우리 K방역을 깔 수가 없다는것일테죠
그러다보니 꿩대신 닭이라고
일본 대신 뭐를 찾을까 하다가 찾아낸게 바로 저 대만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대만은 딱 부합하는 요소들이 많은것이
최근 중국과 사이가 안좋으면서 대만 정부가 반중 분위기가 팽배해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우리정부 깔때 주로 쓰는 친중타령으로 프레임 구축에도 적절한 나라입니다)
또 대만은 대표적인 친일?국가입니다.
일본에 호의적인 국가를 통해서 비판을 해대면서 간접적으로 일본과 가까워야함을 표현하기에도
대만은 아주 알맞은 소재의 국가입니다.
이런 여러가지가 겹쳐지면서
대만 타령이 많아지는 느낌인데
문제는
대만은 경제, 문화, 정치, 군사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과 상대도 안되는 국가이고
결정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대만에는 아예 별 관심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