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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9 18:5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여주 캐릭터는 뭔가 기존하고 좀 다르네요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432  



되게 여리여리한 성격인데 의외로 남주한테 고백도 먼저하고, 사귀게 된 후에
둘이 아이스크림 먹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으니까 키스도 먼저 쪽~하고 
기존의 연애물 여주랑 좀 다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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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20-09-29 18:54
   
기획의도가 참 가관입니다 ㅎㅎㅎㅎ

저걸 읽고 드라마화 해준 방송국에 큰절 해야 겠습니다

지쟈스~!
     
mr스미스 20-09-29 19:02
   
https://programs.sbs.co.kr/drama/brahms/about/65891

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

그리하여 이것은,
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
그 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 하고 속삭여주고,
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

다시 말해 이것은,
지난 날의 사랑과 지난 날의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고,

그렇게 천천히 정을 떼고
내일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나가는 이야기기도 하며,

지금은 애달파하며 아파할지라도
언젠가 문득 생각이 나면,
그 때는 용기내어 다시 열어 들여다보고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 그리고 또다시 잘 넣어놓을 수 있을,

그러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조금 날지도 모르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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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뭐가 문제인지 전 모르겠네요.
칼까마귀 20-09-29 19:06
   
본인이 좋아하면 밀고 나가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다만 친구 때문에 짝사랑만 해서
오히려 더욱 더 누군가를 좋아하면
과감해지는 것이 아녔을까 싶기도 하네요.
     
mr스미스 20-09-29 19:07
   
그게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
라인만 20-09-29 20:57
   
여주 박은빈 자체도 매력적임.
     
mr스미스 20-09-29 21:23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