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데이 실황중계를 보면서 느낀건데
샘숭이나 애플 발표처럼 이번에 신기술이 뭐가 적용되어있나 무슨 기능이 있나
망햇냐 어차피 산다 이런식의 반응이 거의 대다수인데
발표하면서 곧 나올 신제품에 발표한 기술이 적용되있는게 100%확실하니까 별다른 논쟁이 없음.
그러나 테슬라 배터리데이는 주주총회도 겸해서 하는 탓인지는 몰라도 실황댓글보면 주식러들이
그래서 LG화학이었나를 팔아야하느냐 물어보거나 테슬라 혁신을 운운하며 계속올라간다 글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걸 볼 수 있었음.
그런데 여기서 발표한 내용은 막 나올 신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거의 몇년이상 걸릴만한
기대내용을 미리 발표하는게 대다수였음. 당장 나올기술이 아닌 몇년뒤에 나올지도 모르는걸 말하는 형편.
그리고 테슬라 관련 주식 유튜버들이 가즈아~ 느낌으로 테슬라가 뭐 어쩌구해서 신기록을 경신하니 마니 하는 부류도 있고 자제하는 부류도 있고 다양하긴한데
현재 시장가치를 보면 테슬라가 3분기에 현대보다 3분의 1도 안되는 매출이었나 영업이익이었나는 까먹었는데 암튼 현기차보다 3분의 1도 안되는 수익을 내는데 시총은 10배가 넘는수준으로
거품느낌이 다분해서 사람들이 테슬라에 대해 말하는게
미래가치를 미리 반영했다고들 말하는데
앞으로 몇년 안 남은 짧은 기간 동안 그들이 주장한 미래를 못 담아내는 순간 사상누각이 된다는 소리인데
과연 테슬라가 현존 탑 자동차 회사들이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순간
내연기관 탑 회사들이 배터리자동차를 못만든게 아니라 그동안 배터리관련한 인프라 문제로 안 만들었다고 보기 때문에
인프라만 충족시켜주는 역할만 맡고 죽쒀서 개주는 형국이 되어서
지금처럼 전기차 원탑회사로서 살아 남아 있을지는 의문임.
작성일 : 20-09-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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