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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 18:24
우리나라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인가....
 글쓴이 : 다크드라코
조회 : 709  

우선 님들에게 질문을 할께요. 은수저나 금수저가 아닌 70%의 흙수저는 어떻게 사다리를 오를까요?
님들이 직장생활을 했으면 능력은 절대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결정적 이유가 아니라는걸 알지요.
그러면 능력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일까요?

부동산은 우선 진입장벽이 높아요.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은 자본으로 대박을 터트리려면 정보의 조합으로 주식 밖에 없어요.

그러면 누군가 얘기하겠죠. 근로에 의한 소득으로 충분히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오를 수 있다.
참, 순진한 사람들의 얘기라는 걸 님들도 알 수 있겠죠. 지금 세상은 2008년 이후 MMT로 인해 우리가 
노동력으로 벌 수 있는 금액의 상상을 초월하는 돈으로 근로노동의 자본이 무력화 되었습니다.

그러면 당신들의 초라한 자금으로 사다리를 오르려면 우리의 노력으로 절대 이룰 수 없습니다.
이럴때 정부의 정책이 중요합니다. 그 정책은 대통령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어요. 
제발 투쟁하세요. 내 문제입니다. 당신은 금융을 모르겠지만, 당신 자식은 어떻게 사다리를 오를까요?

능력이 삶을 결정질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이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냥 지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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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20-10-07 18:25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무슨 방법으로 투쟁을 할 것인가에 대한 요점은 무엇인가요?
     
다크드라코 20-10-07 18:34
   
우선 이재명의 기본주택 지급에 기성세대는 도덕적 해이라는 오명을 덮쉬우고 있어요.
기본주택의 의미는 지하철과 같아요.
가정으로, 지하철이 없으면 내가 강남 직장이지만 사는 곳은 포천일 수 있는데, 이럴때 차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흙수저는 차가 없겠죠. 그러면 절대 강남 직장을 얻을 수 없어요.

기본주택의 개념은 우리가 연제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을 국가가 제공하는 겁니다.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내가 필요할 때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죠. 그러다 당신이
돈을 많이 벌면 개인 주택을 살 수 있겠죠.

이런 공공재 서비스는 빈부의 격차에 의한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치즈랑 20-10-07 18:27
   
님의 전제가 틀린 거 같아요.

우리나라 국민 전부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거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전부 올라가야 한다 그럽디까

님이 말하는 사다리의 끝은 어딘데 그러세요...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끝인가요?
     
다크드라코 20-10-07 18:37
   
당신이 사다리의 최하층이면 그런 말을 할 수 없겠죠.

님은 사다리의 중간인가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모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세요.

생각하는데로 살것인가. 사는데로 생각할것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하세요.
          
인왕 20-10-07 18:42
   
남의 기준으로 살지말고 자신의 기준으로 사시는게 좋아요.
생각하는대로가 과연 남의 기준이 아닌가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쌈바클럽 20-10-07 18:27
   
꼭 최고의 부자가 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능력으로 재산을 불린사람의 자식이 능력이 없으면 재산 몰수 할수 도 없는거고...자본주의는 제가 보기엔 사다리를 올라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붙들고 있는 사다리를 튼튼하게 만드는게 최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최소한 낙오자는 없게.
     
다크드라코 20-10-07 18:39
   
우리 사회가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은 실패한 사람을 바라보는 인식이 능력이 부족했다 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회는 부족한 능력이 아닌 자산(부모)의 유무로 성공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제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님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진실게임 20-10-07 18:29
   
용이 중요한 게 구식 사회고...

민주주의 사회는 개천이 중요한 사회죠.

개천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게 과제.
     
솔로제 20-10-07 18:32
   
이분말에 적극공감 그 개천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기 좋게 만드는게 지금 우릴위해서도 또
후손들을 위해서도 가장 최우선 과제 같네요,,,
화난늑대 20-10-07 18:30
   
중산층까진 계층 이동이 원활함
상류층 이동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선진국들에 비하면 나은 수준
달빛호랑이 20-10-07 18:31
   
미래를 읽는 눈, 창조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확률상 70%에 있을 가능성이 더 클 거 같아요.
망한걸까 20-10-07 18:32
   
투쟁이라....
뭐 하긴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이..없네요
예전엔 머리가 좋아서 공부만 잘하면 성공했는데...
요즘은 사교육이 워낙 발전해서 금수저가 공부도 잘한대죠.
그래도  집사는것 포기하면 대충 먹고는 사니깐...
LikeThis 20-10-07 18:32
   
똑똑하면 개천에서 난 용 되기 쉽습니다.

개천에서 용 날 방법으로 생각하신게...
부동산, 주식 정도인데...
세상을 너무 모르시네요.

책을 좀 읽으시고,
쓸데없는 학위도 한번 따 보시고,
다방면의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참... 저렇게도 돈을 벌수 있구나... 하는 것들이 보일겁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남들보다 조금 더 똑똑해야 합니다.
이게 어려운 부분이죠.
선척적인 특성인지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개천에서 나는 용들은 비범한 인물들입니다.
개나소나 용이 될수는 없는거겠죠.
그러니 용이라 표현하는걸테고...
     
다크드라코 20-10-07 18:45
   
참, 이런 사람들이 능력이 없어서 자/살하고, 능력이 없어서 왕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네요.

사회는 기회의 평등을 지향해야 하는데, 사회는 편향된 길만 제시합니다.

당신이 능력을 얘기할 때, 사회가 붕괴했을때 찐따였던 사람이 당신을 무시하는 경우가 됩니다.

사회는 획일화 될때 위험해 집니다. 제발 다양성을 생각하세요. 학위, 경력, 스팩 중요하지 않아요.
          
LikeThis 20-10-07 18:53
   
남의 글을 읽고 이해할때 자신의 선입견을 넣지 않는건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저는 똑똑한 사람이 개천의 용이 될수 있다고 했지...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자.살하고 왕따 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글 어디에도 그런 의미의 소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제 부터 잘못 이해하고 있으신것 같으니
후술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반박의 의미가 없어보여 적지 않겠습니다.
               
다크드라코 20-10-07 19:04
   
당신이 얘기한 똑똑함은 무엇인가. 노력하고 열심이며 성공한 사람이 기준이겠죠.

그런데 진짜 노력하고 열심인데 스팩이 안되면 사회에서 청소부만 할 수 있는 사회가 우리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각색을 해도 당신이 생각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당신에게 그 사람은 루저겠죠.
                    
LikeThis 20-10-07 19:07
   
"당신이 얘기한 똑똑함은 무엇인가. 노력하고 열심이며 성공한 사람이 기준이겠죠."
전혀 아닙니다!!
이런 오해를 깔고 글을 읽으니 반감만 드는것...
써있는 그대로만 이해하시면 됨.

처음엔 분명 개천의 용 탄생 가능성을 이야기하셨으면서...
지금은 계속 개천에서의 생존 문제만 이야기하시네요.
개천에서 잘 사는게 용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만약 그렇다면...
저와 용의 개념이 완전히 다르신것이 아닌가 싶군요.
                         
다크드라코 20-10-07 19:24
   
야 C발 빙신 ㅅ끼야. 니 글에 선천적인 특성이란 얘기를 하면서

무슨 얘기를 할려고 하랴. 이 빙신아 너에게 루저는 선천적인, 우생학적 우열이 존재하랴

이런 빙신에게 내가 댓글을 쓴걸 후회한다. 너같은 놈은 아오지 탄광에서 그냥 죽어라.

니 글을 읽지 않고 댓글을 썼는데 니 댓글을 읽는 순간 너 빙신이구나. 아~오 정말...........
                         
LikeThis 20-10-08 09:03
   
자신의 인성을 잘 묘사한 글이네요.
인상적입니다.
                    
인왕 20-10-07 19:11
   
아직 시작도 안해보고 그러시는건 아닌지?
남의 기준과 비교하며  시도하지 않으면 변명만 쌓일뿐입니다.
뚜비탕 20-10-07 18:35
   
머리가 엄청나게 좋으면 가능함
상위 0.1% 수재급

그 외는 도찐개찐

내가 젤 싫어하는게 하위평준화임
즉 개천을 살기좋게 만들어야지
왜 용이사는 동네를 자꾸 조명하는지....
이해불가
용이사는 동네보다 전국에 개천이 훨씬 많은데
넷맹 20-10-07 18:37
   
본문은 읽다가 말았는데...
좋은 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몬타나 20-10-07 18:42
   
이전 프랑스인이 프랑스에서 상류층이 되려면 축구랑 렙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것을 들었는데 이는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게 공통적인 현상인것 같습니다.
다만 최상류층이 못되는게 나쁜게 아니라 중산층이 못되는게 나쁜거라고 생각해요
한국도 솔직히 점 점 더 중산 층이 적어진다는 뉴스를 보이고 있고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점 점 더 나아질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요
     
치즈랑 20-10-07 18:57
   
언론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아 님 말에는 물론 공감하고요...
미우 20-10-07 18:55
   
개천에서 용은 판타지에서도 안나옵니다만?
호수나 강 정도면 몰라도
Mahou 20-10-07 18:55
   
제 매형이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인 듯?
또, 위 뚜비땅님의 예시와 맥락이 맞는 듯도요.

저희 집안이 막 수저는 아닌데, 걍 반증정도로 말을 올리면,
누나 시집갈 때, 혼담처 중에 금수저 집안, 정치인 집안 좀 들어옴.
수저 집안같은 경우는 결혼만 시켜주면, 전가족 외제차부터 사주고 시작!
결혼만 해주면 아무 것도 필요없다!
그래서 전 이 집안과 결혼하길 바람 ㅋㅋ
누나야~동생 차 좀 바꾸자~
정치인 집안은 혼수 요청이 골 때리더군요.
난 울나라에 장인들이 그리 많은 줄 몰랐음. 그런게 있어요.

여하튼, 내노라 하는 집안에서 해달라카는 분위기.
전부 다 깜. 누나도 까고, 부친도 깜.
돈이야 이쪽도 목에 풀은 붙이고,
명예야 이쪽도 이름 석자 있는데, 뭐..
아 그냥 솔직히 예비매형들이 성에 안찼어요.
수저들..뭐 어쩌라고요? 그럼 우와~할 줄 암?

그래서,선택한 현매형.
지방 소도시의 7남매 중에 막내.
자녀도 많으시고, 집안은 뭐..평범이라고 해야 하나요...ㄷ
근데, 울누나랑 결혼함요.

반전은 울매형 대학병원 의사입니다 ㄷㄷ
지방 소도시에서 자수성가! 사교육 이딴거 없음!
것도 나이대비 능력이 탁월하여 승진도 빠른?
오직 매형 사람됨과 능력 하나보고,
금수저 집안도 정치인 집안도 다 깜요.
혼담에 비유했으나, 이쯤이면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 아닌지?
오직 본인의 능력만으로 이 바닥 평정함.
단점도 있으시겠으나, 여기서 제가 언급할 부분은 아닌 듯.
여러분. 판검사 의사. 실상에선...뭐 그런게 있어요.ㄷ

결론은 조카가 사랑스럽...너무나 사랑스럽...
야가 애기 때, 삼촌 발음이 안되서 짜쫌~그랬어요.
선명하여 언제까지나 사랑스럽.
booms 20-10-07 19:10
   
프로게이머, 유투버, 연예인(아이돌), 배우 를 왜 어린아이들이 많이들 선망할까?

간단함 기득권을 무시하고 뚫고 올라갈수있는 것들이기 때문임

의사들과 검사들의 행태를 보면 얼마나 고착화 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된건지 알수있는거...
     
Mahou 20-10-07 19:20
   
헐 바로 윗글에 울매형 대학병원 의사라
이 바닥 평정했다 적었는데 ㄷㄷ
오히려, 판검의사는 소위 그 기득권이 원하는 상대죠.
프로게이머 유투버는 보수적 색으로 보았을 땐,
걍 돈이 많구나. 이런 느낌.
까고 말해 의사보다 더 버는 분도 계시겠으나..돈만 따지진 않으니깐요.
돈은 준재벌급 아니면, 이 바닥서 굳이 명함내긴 힘들죠.
너만 있냐? 나도 있다! ㅋㅋ
단, 유명'세' 이게 있다면, 돈 떠나서, 치고 올라감.
          
booms 20-10-07 20:38
   
이 댓글을 볼진 모르겠으나 답변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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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학생들의 70퍼가 의사자녀란 말을 듣고 고착화 되었다고 확 느꼈습니다.

검사도 의사도 증원하는거에 결사반대하는 이유가 뭘까. 간단합니다. 수가 늘어나면 권력이 분산되거든요...또한 의사(서연고대)를 만들기 위한 정형화된 커리큘럼과 패턴도 공유를하니 이젠 과거와는 다른거죠.
다크드라코 20-10-07 19:32
   
제발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평준화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대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페이커, 손흥민, 김연아 등등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정책에 좌지우지 합니다. 그래서 더욱 정부의 정책에 민감해야 합니다.
Collector 20-10-07 19:55
   
뭐...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귀하 같은 분이 이런 부분을 계속 말씀해 주시고,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행동합니다.

다만... 귀하 같은 분들이 이런 부분을 남들에게 알려주실 때... 너무 전투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많은 동지(?)를 모으는 게 중요한데... 전투적인 발언은 본능적인 반감을 사서, 말을 듣지도 않고 일단 거부해버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소 기술적(?)인 고려를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