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은 과거의 업적을 현재 치하하는것과 비슷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노벨상 받으려면 젊었을 때 열심히 연구성과를 내고
몸관리 잘하면서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 라는 말이 있죠
일본하고 비교자체가 우스운게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이전에
서양인들이 진출하고 미국 등에 의해 강제개방되면서 서양선진문물이 들어왔죠.
한국은 뒤늦게 들어온 서양 세력에 끝까지 저항하다가 서양선진문물 수용할 시기를 놓쳤고
그 결과가 신무기로 무장한 일본의 식민진출을 막지 못 한겁니다.
1950년대 전쟁, 가난한 나라 그리고 1970~80년대 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하고 기초과학연구라는거 자체가 사실 불가능한 수준이었죠.
국제사회와 경쟁을 갖춘 연구라고 해봐야 1990년대 2000년대 들어서와서가 대부분일겁니다.
즉, 한국 기초과학 연구결과가 노벨상으로 평가받으려면 그로부터 20~30년이 지난 지금부터 조금씩 평가 받기 시작하겠죠.
노벨과학상 지금까지 한국이 못 받은거? 그건 당연한겁니다.
한국은 왜 노벨상 못 받아? 이만큼 무식한 발언은 없을 겁니다. 오히려 다른 분야는 다 따라 잡히고
수십년 후에나 연구결과를 평가받는 노벨상 말고는 위안 삼을게 없다는 반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