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민주주의 사회라고 해서 공동체주의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라고 볼수 없습니다. 지금 서구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단순히 민주주의와 자유를 중시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당연한거다 그렇게 해석하는것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동체주의는 나를 전체에서 중요하지 않는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개념이 아니라 소의 참여를 중심하는 것입니다. 나의 참여를 일종의 소명으로 봅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느냐 이러한 내가 수백만 수천만명이 모일때 공동체주의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체주의는 개인을 하나의 도구로 봅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는 견해구요.
둘은 비슷한듯 보이지만 한쪽은 개인은 전체에 종속된 존재로 바라보고 다른 한쪽은 나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전자의 사회구조는 강제성이 강하지만 후자의 사회구조는 자율성이 강합니다.
음... 뭔가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요. 민주주의가 개인주의는 아니죠.
가령 북유럽의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사회보장에 대한 공동체주의)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하죠?
오히려 미국과 프랑스(현재의)를 더욱 제대로 설명하려면 민주 + 자본주의가 정답이죠.
뭔가 많이 오해 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