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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11:26
근데 몽골은 왜 이렇게 국가가 쪼그라든건가요?
 글쓴이 : 숲냥이
조회 : 1,759  

인기게시물에 몽골 이마트 근황 보니까 인구가 300만이라는데..

전세계를 통일할 뻔 했던 몽골이 어쩌다 그렇게 된거죠? 내몽골을 뺏겨서 그런건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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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20-10-09 11:29
   
내몽골과 나뉜것도 있겠지만 원래도 인구가 많지도 않았고 청나라와 달리 한족에 동화되지 않는 철저한 의식 때문에 원래 크기로 돌아간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뚜둥 20-10-09 11:29
   
문화적 흡수로 쪼개진게 크죠

아무래도 유목민들이다보니 고유의 문화가 융성해질수없는 구조였고
초콜렛 20-10-09 11:30
   
그나마 몽골은 나라라도 있죠. 말갈, 숙신, 거란, 여진 등등은 다 없어졌음. ㅎㅎ
     
진빠 20-10-09 11:32
   
글킨하죠..

근데 말갈, 숙신, 여진은 같은거잖삼.

뭐 청나라까지.
떠나자 20-10-09 11:30
   
원나라때 척박한 초원버리고 대부분 중국땅으로 이주해버린 결과라네요
이주해서 한족과 섞여서 동화되버린거죠
내몽골 인구가 2500만쯤되서 상당하네 햇는데 몽골인은 500만도 안된다고
     
정의구현1 20-10-09 11:35
   
일리있는 말이네요 농사가 안되니 맨날 목숨걸고 노략질 하고 다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정착해서 사는게 맘 편하긴 하겠네요 ㅋㅋ
     
숲냥이 20-10-09 11:40
   
그럼 지금 내몽골 사람들은 지금의 몽골을 한민족으로 생각 안하나요?
어떻게 보면 나라가 쪼개진건데.
몬타나 20-10-09 11:33
   
월래 침략이라는게 땅만 먹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오랜세월 피도 많이 섞여야 하고 문화도 융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급하게 먹으니 급하게 토한거죠
역적모의 20-10-09 11:33
   
다 합치면 1억이랩니다.
틋두둥둥 20-10-09 11:37
   
몽골애들 다수가 흩어져 사는 탓도 있음...우리나라에도 있잖음 강호동과가 몽골임
스핏파이어 20-10-09 11:37
   
얼핏 들었는데 세계인구의 1/4에 칭기스칸의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이고 동부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그리고 한반도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나라는 사라졌지만 피는 남겼죠~
qufaud 20-10-09 11:38
   
위치가 애매하죠 원나라를 계속 유지 해왔다면 천혜의 입지인데
시대가 변하여 말타고 초원을 가로지르는 것보다
배로 대양을 누비는 것이 더 많은 부와 파워를 갖출수 있게 되면서 부터 그 위치는 잊혀지는 위치가 될 밖에요
지금은 그나마 자원이 엄청나다니까 그걸 잘 활용하고
한국과 손만 잘 잡으면 발전 가능성은 엄청난데 그래도 위치는 좀 그렇네요
뭐 역사는 돌고 돈다니까 또 언젠가 먼훗날에는
그 위치가 세계정벌의 최고위치가 될날이 다시 올지도 모르죠
면도기 20-10-09 11:39
   
청나라 팔기군이 여진족+몽고족 연합이에요.
뺏겨서 그런게 아니고, 융합되었다고 봐야죠.
융합되지 않았던 고비사막 북쪽 몽고족이 오늘날 몽고인거죠.
쉿뜨 20-10-09 11:41
   
제국시절에 분산된것도 좀 있고, 중앙아시아 과거 칸국 지역...

하고 제국시절에 하도 가혹해서 이후 황조들이 굉장한 핍박을 한 사실도 있고요. 제노사이드도 좀 당한듯...(유목민족이라 넓게 분포하니 응집은 어렵고 약하니, 걔중에 쓸만한 땅을 점거하면 지배자들은 그 땅을 뺏는 쪽을 선택하죠)

지금도 유라시아 전역에 몽골계가 있음...
노원남자 20-10-09 11:46
   
몽골이 그나마 국가를 유지한것도 기적이라봐야죠.소련없었음 진작에 티벳꼴났을곳..
촐라롱콘 20-10-09 11:56
   
100년 전 쯤에 독립할 당시에는 인구 70만 규모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00년동안의 꾸준한 인구증가노력 덕분으로 그나마 인구가 5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역사적으로 온전한 몽골족의 거주범위라 할 수 있는 동으로는 대흥안령 산맥, 서로는 알타이산맥,

북으로는 바이칼호수, 남으로는 고비사막으로 둘러싸인 몽골고원 일대의 인구는 전근대 시기까지

50만에서 최대치로 추정해도 100만을 넘긴 사례가 없습니다. (오늘날 몽골공화국보다 넓은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하얀그림자 20-10-09 12:29
   
유럽에서 몽골이 악명 높은 이유가
몽골이 유럽을 침략할 때  워낙 소수였기에
점령지의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고 하죠
다시 무장해서 후방에서 공격할까봐....
네팔렘 20-10-09 13:00
   
그나마 소련 때문에 몽골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음. 소련 아니였으면 진작 중국에 먹혔음.
나는나비다 20-10-09 13:20
   
그래서 결국 정체성 고유 문화 이런게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군대가 강해도 결국 중국문화에 흡수가 되어버렸으니까요
Voraussicht 20-10-09 14:03
   
별것도 아닌 한족놈들이 잔대가리굴려 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