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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13:41
과거의 지식과 자료는 소수가 독점하였습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03  

문자 역시 그러했지요
이런 말을 하는 오늘이 마침 한글날이어서 뜻깊은데

과거의 역사대중은 사서에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서가 한문으로 씌여있기도 하거니와
먹고 사는 문제에 붙들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릅니다

다는 아니지만 많은 사서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국역돼 있으며

조금 더 애를 쓰신다면
사서원문을 직접 국역하여 보면서
역사를 살벼볼 수 있습니다

식민사학이 거짓으로 쌓아올린 사상누각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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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20-10-09 13:45
   
감방님은 사서가 번역만 되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거라 하시고 그게 또 맞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높은 공부라는건 변하지 않았다고 봐요. 접근이 쉬운만큼 단편적 기록만으로 단정짓고 퍼트리는 사람들도 많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사서를 살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감방님 같은 분들의 해설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늘 화이팅!
     
감방친구 20-10-09 13:51
   
그래서 제 꿈이 사서, 고고학자료, 미시사 자료, 지리학, 기후기상, 유전학 등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여 키워드를 넣어서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이트를 구축하는 거에요

그리고 사서의 경우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국역하지 않은 여러  중국 사서들은

저 같은 사람, 또는 한문교육과 출신 10 명 정도만 모아서 2년 정도 작업하면 우리 역사와 관련된 거는 얼추 국역을 다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문제는 비용인데
어떻게 해서 수십 억의 비용을 마련하느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