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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14:06
일본의 기술대국 이미지가 왜 생겼을까요???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1,925  

전자제품들과 보급형 자동차를 많이 팔았다고 기술대국이라는 것은 좀 웃기지 않나요?
전자제품들은 전통적 기술강국들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같은 나라들이 인건비 때문에 일본에 밀린 것이지 기술이 없어서 하지 않은 것은 아니죠.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일본인들도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자국차보다는 독일차를 구매합니다.
일본차는 서민차 혹은 보급형이라는 거죠.

워크맨을 만들고 브라운관 TV를 잘 만들고 많이 팔았다고 기술대국이라는 것은 좀 아니지 싶어요.
지금 중국과 동남아국가들 처럼 그냥 인건비로 따먹은 거죠.
진짜 핵심기술로 들어가면 일본은 여전히 깡통입니다.
고체로켓이나 제트엔진도 미국이 기술이전을 해줬기에 가능했습니다.
도자기기술도 임진왜란 시기에 도공들 납치하면서 겨우 얻게 되죠.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한 것들은 의외로 상당히 적습니다.

이런 주제에 한국보고 기술을 훔쳐갔다고 염병들하죠.
한국에서 산업스파이로 활동하는 놈들 1위가 일본이랍니다.
워낙 사회가 경직되고 권위적이라서 창조적 활동이 막혀 있죠.
사실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북한이나 그게 그겁니다.
말이 좋아 장인정신이지 실은 신분이 고정되고 직업 이동도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가업이 된거죠.
메이지유신 때 이런 제재가 혁파되지만 관습적으로 여전히 알게 모르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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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씨 20-10-09 14:10
   
일단 도장 제조기술이 세계최고일것은 확실함
쌈바클럽 20-10-09 14:11
   
웃기지만 그래서였던거 아니에요? 전자제품, 자동차 많이 팔아서...
     
바람노래방 20-10-09 14:14
   
그렇죠.
근데, 한국이나 중국이 뭐 많이 팔았다고 기술대국이라고 하지 않는것도 이중적이죠.
즉, 만들어진 이미지다.
ultrakiki 20-10-09 14:12
   
거품이죠.

이미지화가 컸습니다.

8~90년대 반짝하고 나락인데...

왜나라를 추억하는 노인내들이나 왜나라타령하지...

요즘 정신줄 있는사람이면 왜나라 물건 좋아쓰는사람이...있을리가요.
국강상광개 20-10-09 14:13
   
많이 만들어서
북창 20-10-09 14:15
   
7~80년대 저가 공세로 가전제품 지분 장악...현재 중국처럼...
90년대 워크맨 같은 약간의 혁신으로 이미지 생성...
2010년대부터 종말...ㅋ
qufaud 20-10-09 14:15
   
기술대국은 지네만 그렇다는 것이고 유럽이나 미국쪽이 인정한 것은 아니죠
한국엔 워낙 토왜종자들이 많고 좃선을 비록한 매국지들이 그렇다고 연일 떠들어 대니
가난했던 한국인들이 해외로 나가 확인할 길도 없고
신문이 그렇다는데 맞겠지 하고 받아들였던 것이죠
사실 우리나라 보다 부자고 기술 좋은 것은 맞으니 반박할 거리도 없었죠 우리코가 석자인데
지금이야 많이 덜하지 예전에는 진짜 개나 소나 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와서
한국은 뭐를 고쳐야 하고 뭐를 왜국이나 서양으로 부터 베워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질알거렸었는데요 그색기들 말로는 한국인들 만큼 무지렁이가 없었죠
그냥 외국 좀 갔다왔고 구경좀 하고 왔다하면 될걸 개색기들 한국인 비하는 왜 하냐 말이지
클레임즈 20-10-09 14:16
   
흔히 했던 얘기가 미국 발명하면 일본이 상품화한다였는데...
우리도 비슷하지 않음? 일본처럼 안 되려면 노력 많이 해야 할 꺼임...
오순이 20-10-09 14:18
   
뭘 그리 뼈속까지 까실려고 하는지. .
기술대국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그런 이유가 있는거죠.
지금의 우리나라는 기술대국인가요?
기술대국의 정의가 어디있나요. 우리가 과거 일본 제품하면 그렇게 빨고 좋아 했었는데
왜 그랬는지 생각 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Collector 20-10-09 14:18
   
장인이라는 개념도 사실 근대화 시기 독일 마이스터 제도를 베껴와서 이식한 결과이긴 하죠...
그 전까지 일본에 장인정신의 개념은 희박했음...

그렇다 해도 한때 그게 힘을 발휘한 건 맞아요... 숙력된 인력이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물건을 뽑아내니... 뭐 인상적이었겠죠... 물론 그 전성기 시절에도 고가의 최고급품은 못 만들었었지만, 그 가격에 그 정도면 만족할 만 했던...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도 도대체 변화할 줄 모르니... 시대에 뒤쳐지는 걸 장인의 고집이라 착각해버리면서죠. 그래서 이제는 고가에 저급품을 만들어놓고 장인의 작품이라 우기니... 어이가 없어지는 거고...
     
진빠 20-10-09 14:24
   
그렇죠...

직업을 바꿀수 없는 경직된 신분제도를 포장하는.. ㅋㅋ
코리아 20-10-09 14:19
   
20세기 2차 세계대전 당시까지 최신 기술인 항공모함들과 수많은 제로기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알려진대로 미국 하워드 휴즈가 자신의 기록 경신을 위해 직접 설계 제작한 비행기를 일본 해군이 몰래 모방해 만든게 제로기이고 영국에서 도입한 구식 항공모함을 베끼고 개조해 일본식 항공모함을 만들어 댄거라 도둑질과 카피의 결과들이지만 당시의 세계인들 눈에는 기술의 결과로 보였겠지요.
이후 기술대국으로 포장을 잘해왔고 거기에 80~90년대의 워크맨 시대도 한 몫..
암튼 일본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자신들이 스스로 게발해 만든게 거의 없음.
훔치거나 이전받은게 대부분, 다만 응용하는 재주가 있어 발전시켰지만 자신들이 개발한게 아니니 끝에는 갈라파고스화 하는 괴상한 결과물로 변질~
테킨트 20-10-09 14:20
   
사실 세계최고라는 AV도 미국,유럽에 비하면 몇수 아래죠.
모자란 피지컬을 변태성으로 대체하려다보니 괴랄한게 많이 나와서 글치
촐라롱콘 20-10-09 14:22
   
우리 입장에서 현재진행형만이 아닌 과거에 축척된 업적까지 포함시킨다면
일본을 무시할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요.....!!!

현재까지도 우리 생활에서 자주 그리고 밀접하게 쓰이는 제품-식품이나 기술 가운데
일본인-일본업체에서 개발한 것도 의외로 많습니다.

인스턴라면, 인스탄트커피, 아지노모토(EX:미원), 컵라면
샤프, 워크맨, 비데, 가라오케(노래방기기), 전자계산기, 비디오카메라
휴대폰에 카메라를 탑재한 것도 일본제조사가 시초이고
네비게이션 시스템 또한 시초는 일본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속철도 또한 개인적으로는 프랑스나 독일이 먼저일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일본의 신간센이 세계 최초로 개통한 고속열차라고 합니다.
     
치즈랑 20-10-09 14:26
   
에이~ 라면 만들었다고 기술 강국은 아니지...
     
혹뿌리 20-10-09 14:31
   
워크맨은 독일 기술 도둑질한거고요 나중에 소니가 인정햇음 인스턴트 라면은 대만인이 최초로 개발 비데라는 자체는 유럽이 먼저 잇엇음 비디오 카메라는독일 싼물량으로 대량으로 찍어서 밀어 낸거임,휴대폰 카메라는 삼성이 시초구여,
포르투나 20-10-09 14:23
   
전에 본 영상에 80년대 일본 대단했더군요.
독일에서도 일본 제품 베껴 제품만들었다고 어떤 연구원이 나와서 이야기 하던데 당장 일본 노벨상 수상자만 25명인 상황에 머라 할건 아닌거같고 잃어버린 30년으로 경재 침체 되면서 종이 호랑이 된거죠.
혹뿌리 20-10-09 14:25
   
일본이 자랑하는 기술이라는거 건부 미국 유럽거임 그냥 싸고 쓸만한거 만든 이미지 미국이나 유럽이 일본에게 엄청난 하청 물량을 줌 여기서 기술습득한 결과물 지금 중국을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포르투나 20-10-09 14:32
   
그렇게 말하기엔 저렇게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말이 안되요.
뇌물로 일본 노벨상 수상했다고 말하던데 김대중 대통령 뇌물로 받았다고 말하는이들이랑 차이가 없음.
몇년전 노벨상 받은 일본인 또한 리튬이온 베터리로 노벨상 받았고 다들 해택 누리고 있음.
특허청 가보면 얼마나 아이디어 좋은 자료들이 많은데 현실에 적용안되면 쓰래기임.
          
혹뿌리 20-10-09 14:35
   
일본 수상을 보면 공동수상이 많아여 글고 그당시 일본은 자본이 축적된 상테라 연구할 기반이 조성이 되엇음 한국하고 비교하는건 이치에 밎지도 않고요 매번 일본은 노벨상 심사위원을 일본으로 초빙에서 극진하게 대접햇음
               
포르투나 20-10-09 14:40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분야가 워낙 방대해지고 네트워크화 하면서 혼자 다할수 없는시대라 대부분 공동 수상입니다.
이번에 노벨상도 공동 수상이였죠
위글은 그걸 아예 무시 하고 있어 글썼습니다.
아무리 종이 호랑이라고 해도 호랑이죠.
요즘 평화헌법 고쳐서 군사 대국화 하고 있는데 무시만하고 있다 큰코 다칩니다.
                    
테킨트 20-10-09 14:58
   
노벨상 많이 받은건 쟤네 연구환경을 보면 답이 나오죠.
이렇다할 경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기초과학연구자에게
40년 넘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케이스가 비일비재 합니다.
연구자가 연구비 따내려고 영업뛰느라 정신없는 우리 풍토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얘기죠.

잽들은 걍 노벨상 하나 받아보려고 한세기 넘게 국책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서구에 대한 열등감을 보전할 수 있으니까
                    
코리아 20-10-09 16:06
   
20세기초 일본 주위에 하필 러시아, 중국, 한국이 무능하거나 매국노들 때문에 골목대장 역할 한 것이고,  21세기 현재는 일본을 종이로 보고 있는 러시아, 중국, 한국은 혹시라도 일본이 국사대국화해 도발시 일본 자체를 멸족시켜도 당연시 할 이유가 있는 나라들임..
무시가 아니라 덫을 놓고 있는 중,,,
     
qufaud 20-10-09 14:33
   
그말이죠 물론 싸게 많이 만들어 판것도 기술인지라 그건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원조품이 있고 그걸 베끼고 개량하고 싸게 만들어 돈을 쓸어 담았다는 정도로 인정을 해줘야죠
하지만 기술대국? 뭘로다가?
미국의 허락 없이는 세계 어느 나라도
반도체를 시작도 못하는 정도는 되어야 기술대국이라 할만하지 개나소나 대국?
진짜로 기술대국이었으면 지금 일본이 저 꼬라지 안났어야죠
진짜기술, 독자기술이 없었으니 그때의 영광을 지금 못지켜내고 있는 것인데 얼어죽을 기술대국 개뻥이지
크릉 20-10-09 14:26
   
음 80년데 90년데 까지 일본은 기술대국이라 불릴만했습니다

당시에 유럽이나 미국에서 상용화가 힘든 물건들을 상용화 하거나

대량생산이 안되는 것을 대량생산한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매뉴얼화 이게 중요한게

작업자가 메뉴얼만 보고 수억 수십억 하는 장비를 문제 없이 돌릴수 있었거든요

그게 아직도 남아서 매뉴얼화 이게 문화가 되서 남아 있는듯 한데

당시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대단합니다

아직 방심하지 마세요

이미 거의 이빨 발톱 다 빠져 가지만

덩치가 아직 큽니다

더 분발해야 합니다
     
크릉 20-10-09 14:28
   
그리고 빠르게 따라잡아야 하는 분야가

특히 센서류 입니다

지금도 일본에서 많은 종류의 새로운 센서 들이 나오고 있고

그게 암묵적인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에 중요한 기점이 될건 바로 센서 입니다

현재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센서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더더욱 분발하고 경쟁해야 합니다
          
코리아 20-10-09 16:10
   
그러면 지금 대만은 초기술 강대국이라...
일본에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다른 나라에서도 만들수 있다면 큰 의미는 없음.
초기술을 가진 국가나 기업들이 있기에 다른 방식으로 만들면 그만,,,
     
턀챔피언 20-10-09 14:56
   
그런식이면 중국도 기술강국이지
          
크릉 20-10-09 15:55
   
이상태로 10년 지나면 중국도 기술 강국 됩니다

한국이 기술강국이 된게

대면적 LCD, 반도체 핸드폰 등등을 양산하기 시작하고 10년 정도 뒤부터에요
활인검심 20-10-09 14:36
   
일본이 대단했던거 맞음
특히 소형화가 특기였고 그중 워크맨이란 희대의 히트상품이 나오면서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죠
그 당시엔 지금처럼 몸보신만을 위한 관료가 아니라 적제적소에 인물을 박아넣는 관료주의였구요
중진국 함정도 우리나라에 빨대 꼽아 쉽게 넘겼습니다...

문제는 그 기술들이 베끼기가 문제 없던 저작권이란 개념이 없던시절에서 유래한 것....
독일 카메라 회사를 베끼기로 망하게 하고 그밖에 자동차 전자 많은 분야에서
지금의 중국처럼 산업스파이 질로 산업 발전 했지... 자체 기술 발전은 모듈화 컴팩트화 정도였음...
그래도 그시절 관료들은 제대로 된 놈들이라 장인정신과 함께 꼼꼼하게 일처리가 돌아가서
가전제품 하면 일본이 맞았음... 우리나라에서 일본가면 튼튼하다고 밥솥 사오는게 유행일 시절도 있었으니...

근데 어느샌가 특허권과 산업에 대한 보안이 철저해지면서 일본의 기술혁신이 뒤떨어지기 시작함
관료주의도 어느샌가 보신과 세력형성의 구도로 이용되면서 고이고 고이면서 몰락함....

또한 옛날과 달리 시대가 급변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의 장인정신이란것도 꼰대질이 되며
오히려 이런 급변화 시대에 발목을 잡음...
반면 한국은 빨리빨리가 어느새 빨리빨리하면서 고퀄로 진화
booms 20-10-09 14:37
   
냉정하게 바라바봅시다. 지금에서야 우리가 일본을 누르는 분야가 하나둘 있었지...40년전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손대었던분야가 놀랍게도 최정상을 찍은게 꽤 있었거든요.

우리가 찍어 누르고 있는 분야들 다 일본이 1위하고 있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 작은 볼펜부터 항공, 우주로켓까지 모두 자체제작이 가능하고 개발을 공표한지 오래지 않아 다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일뽕이 폭발할만한 세계 플랫폼을 이끄는 기본 포멧을 만들어낸것도 많고요.

지금 우리가 반도체나 조선업, 철강 등을 가져왔지만 아직도 산업용 로봇, 정밀 광학 제조기기, 소재 분야는 아직도 강하죠.

뭐 그래봐야 앞으로 점점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와는 일본이 맞지가 않음
한국이 높고 좁은 계단이라면 일본은 넓고 낮은 계단임...한국이 다소 위험하고 힘들지언정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질꺼임..
블랙코피 20-10-09 14:44
   
머 프라자 합의 이전에 미국기술로 융단 폭격으로 꿀빨던 시대는 지났다지만
미래 먹거리 로봇 ai 등 앞선게 많다고 보는데
유럽권보다 만만하게 볼 나라는 아니죠.
짱개가 100만배 위험하지만
     
턀챔피언 20-10-09 14:57
   
그 현장에서 쓸모없는 로봇이요?
히포 20-10-09 14:52
   
쪽바리가 잘 하는게 은폐, 포장, 조작
     
booms 20-10-09 14:54
   
해적새끼들인데 약탈이 빠졌어유

그 버릇 못버리고 지금도 공작하다가 개처맞았지요. 요즘은 갈비 지들꺼라고 우기더만
갈잎의노래 20-10-09 15:10
   
워크맨은 많은 사람들이 쪽국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멕시코계 독일인이던가?와 또 다른 한 사람, 이 젊은 두 사람이 만들었어요. 쪽국에서 기술 팔라고해도 안 팔았고, 훔치려고도 했고, 그러다 멕시코계 젊은 사람 집이 홀라당 불타버리고 이 후 쪽국에서 제품이 나왔다는.. 한 참 말이 많았다고하더군요. 불 낸 사람이 쪽바리라고..
qufaud 20-10-09 15:23
   
까놓고 말해 그당시 개도국이던 우리나라나 동남아나
그리고 막 개방한 중국에게도 대단해 보일 수 있었죠 그러나 딱 거기까지죠
일본 지들이 기술대국이라는데 아니라 할만한 뭔가가 우리에겐 쥐뿔도 없었으니 대꾸도 못했지만
일본이 베껴다 쓴 진짜 기술국 유럽이나 미국도 기술대국으로 인정해줫냐면 개소리죠
말하자면 동네 꼬마들 데려다 놓고 그 앞에서 챔피언 노릇한다고 그게 진짜 챔피언은 아니죠
푸른마나 20-10-09 17:14
   
70-80년대에는 일본이 넘쳐나는 자금으로 연구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여러가지 기술들이 그때 개발되었구요..
최근까지 일본이 노벨상을 많이 받은 이유죠.. 하지만 잃어버린 20년 기간동안에 연구투자가 거의 사라져서 미래에도 기술대국이미지를 가지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런의미로 우리나라는 한 20년후에 노벨상수상자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아무 20-10-09 17:18
   
사람마다 기억은 다르게 써지고
역사도 시간에 따라 달리 기록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죠.

트랜지스터 문명에서 일본이 구현한 기술은 넘사벽이었어요.
카세트 테잎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워커맨과 그거 두배 두께의 투박한 사각형 스위치의 마이마이... 그 차이는 기능에서도 심미적 다자인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워커맨은 건전지 하나 들어갈 때 마이마이는 두개 들어가야 했어요.

왜 소니가 소니인 줄 지금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기는 할 겁니다.

제 기억에서 한국이 그걸 제일 처음 재낀 것이 삼성의 캠코더에서부터였습니다. 일제 보다 더 작고 가벼운.
그것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해요.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것은 미국이지만 일본이 이를 재빨리 받아들여 상품화해 대 성공을 거두었죠.

하지만 일본이 트랜지스터와 브라운관의 성공에 안주하고 기존의 성공 방식을 고집할 때 후발주자인 한국은 이를 따라잡으려 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그 다음 세대의 반도체에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뛰어 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직 살아 계신(!) 이건희 회장이 대단한 건 맞습니다. 알고 했던 모르고 했던 그는 패러다임이 전환할 될 때 그 물결에 잘 올라탄 공로가 있어요.

이런 글을 경계하는 건 자판 스고이 따위 소리을 하잔 게 아니라 패러다임이 바뀔 때 강자가 이를 놓치는 것은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과거 일본이 거둔 성취를 지금의 편협한 시각으로 폄하하는 것은 우리 역시 그럴 위험을 높인다고 보기에 경계하게 됩니다.

지금 일본이 수출 규제로 약발이 안먹히니 특허로 한국을 괴롭힌다는 기사 나오죠? 일본이 밉다고 일본을 무시하지는 말았음 합니다. 이래서는 일본을 못이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