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패전후 독일과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착한 평화주의자 흉내를 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진짜로 반성하는 모습이였죠.
전쟁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돌면서 전역한 병사들을 비난하는 분위기였답니다.
조선에서 돌아온 일반인들도 식민지 수탈하던 사람들이라고 손가락질 했다고 합니다.
상대적 약자나 패자를 이지메하는 전형적인 일본인들 태도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치경제적으로 몰리자 본색이 다시 나오네요.
국제여론을 의식해서 고래잡이도 조심스럽게 하다가 이제는 대놓고 하죠.
전쟁범죄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사과하는 전향적인 태도였다가 돌변하구요.
한일관계는 딱 이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한국인들이 일본을 의식하고 경계하죠.
다시는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개소리는 나오지 않겠죠.
무슨 자격으로 용서를 한다는 건지 기가막히는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