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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22:08
로마에게 노예라는 것은...
 글쓴이 : Collector
조회 : 1,137  

뭐 어차피 노예가 노예인 건 맞지만...

인류 역사상 노예에게 기본인권을 보장해줬던 유일한 나라가 로마였던 걸로 주워들었네요...

주인은 반드시 그들의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노동력을 제공받아야 할 의무가 있었으며, 비록 적은 금액이나마 반드시 급료를 지불해야 했었음... 당시의 사회 일반에 저해되는 너무나도 부당한 대접을 받으면 노예라도 주인을 고발하여... 주인을 갈아치울(?) 수 있는 권리가 있었음... 뭐 현실에서 잘 지켜졌든 어쨌든, 암튼 법적으로는...

그 급료를 꾸준히 모아 몸값을 지불하고 해방될 권리 또한 있었으며, 그 자식대부터는 기존 로마인과 동등한 시민권을 보장받음...  설령 돈을 못 모아도 또 하나의 기회가 있으니... 주인이 죽을 때까지 사고 안 치고 옆에서 오랜 세월 보필하면, 주인이 유언을 통해 해방시켜 줌...

이런 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로마인은 핏줄보다는 정체성으로 자신들을 규정하였기 때문이고... 노예란 통상 전쟁터에서 잡혀 끌려온 적성분자(?)들이니 사회통합과 동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알지만, 그래도 같은 인간으로 인정하는 사회통념이 있었기 때문임...

동화가 완료됐다면 더이상 노예로 둘 필요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여, 세금을 낼 자유민을 하나라도 더 늘리는 게 국가로서는 이익이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임...

동화에 큰 무리가 없어보이는 자는 집안일이나 아이들 교육 등의 비교적 손쉬운 잡무를 맡아 해방될 기회가 더 많았으며... 동화가 매우 어렵다 싶은 자들은 광산 등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게 되고... 이걸 견뎌냈으면 동화는 되었겠구나 판단했던 것임...

중근세 우리가 아는 노예의 개념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물론 그래봐야 노예는 노예였고, 법이 꼭 지켜졌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늘상 세상은 강자가 더 유리하니 현실에선 부당한 대접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그 시대에 노예에게도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줬다는 점에서, 그들이 왜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답을 봤달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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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20-10-09 22:22
   
아까 댓글로도 봤는데 유익한 글 감사해요.
Gdee 20-10-09 22:27
   
맨날 유머란에 짤방으로 나오는데...

이집트...

조선...
몬타나 20-10-09 22:27
   
갑자기 왠 노예? 어째든 좋은 글이네요
보통 보니깐 노예도 그 나라의 안전도 경제수준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더군요
한국도 세종대왕님 있을시때 노예라고 해서 주인이 함므로 못하도록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글에서 처럼 급여를 지급해야했고 먹고 자는 것도 무조건 보장해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가졌을 시 엄마 아빠  모두 출산 휴과를 줬다고 알고 있습니다.
     
Collector 20-10-09 22:32
   
그렇죠... 저도 로마 이후로 정치적으로 인간적 도리(?)로 가장 완성되었던 국가는 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nigma 20-10-09 22:30
   
흠, 로마 유일인가요?
우리나라도 조선 같은 경우 그 비슷했을 텐데요...?
아니면 그동연 역사분야가 서구중심의 연구나 사관이어서...?
     
Collector 20-10-09 22:33
   
네. 말을 잘못 한 듯 하네요... 좀더 체계적인 장기적 안목으로 대했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저역시 조선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촐라롱콘 20-10-09 22:36
   
로마와 조선은 최소 1,000년 이상의 시차가 발생하는지라....

로마시기가 기원전후 시기라는 걸 감안해야지요~~~
          
nigma 20-10-09 22:57
   
저도 처음 최초인가 본문을 봤는데 '유일'이라고 하셔서요.
그리고 저는 역사에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조선 이전의 대우도 어쩌면 나쁘지(?) 않았을지 모르겠네요.
다잇글힘 20-10-09 22:31
   
로마의 멸망을 이 노예문제로 보기도 합니다.

로마가 팽창이 더이상 이루어질 수 없는 시기가 되면서 노예수급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죠. 노예가 있어야 사회의 생산성을 일정정도 유지시킬 수 있는데 노예수급이 안될 경우 결국은 일반시민들로 때워야 하죠. 그렇게 되면 당연히 비용문제가 발생합니다.

노예가 세습이 되었다면 그 나름대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수도 있었겠지만 세습제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문제점을 안고 있었죠. 이 문제가 생각보다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Collector 20-10-09 22:39
   
네... 한 나라가 멸망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쌓이고 쌓여... 하나의 요인만으로는 그리 부정적으로 안 흘러갈 일이... 전체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해버리기 때문이죠...

근데 전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크게 안 보네요... 직접적인 건 이상주의에 의한 제국 내 전 거주민에 대한 무조건적 시민권 부여 때문이었다고 보네요... 로마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활력을 한순간에 잃고 제국의 동력이 상실되기 시작했죠. 결정적으로 군복무를 통해 시민권을 딸 필요가 없어지면서 군복무가 기피되며...

국가에 애착을 가진 시민이 아닌 용병에게 국방을 의지하게 되지요. 그게 결정타라고 봅니다.
     
다잇글힘 20-10-09 22:45
   
나라가 커가는 시기의 사회구조와 나라가 안정되는 시기의 사회구조 그리고 나라가 망하시는 시기의 사회구조는 다릅니다.

보통 이런말을 하죠. 그나라를 강하게 만든 이유가 그나라를 멸망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구요.

그건 그 사회가 놓인 사회적,물질적 상황이라는게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로마가 작은 나라에서 부강한 나라로 성장하는 과정에선 노예제와 관련해 한정해서 보자면 분명 노예에게도 일정한 기회를 주고 정당한 대우를 해주며 최종적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시스템이 분명 이롭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라가 전성기를 지나고 쇠퇴기에 접어드는 시점이 되면 그러한 시스템이 그 사회에는 반대로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사실 중세유럽이 일반 농민들이 농노화된 이유에는 이러한 로마의 시스템도 일정정도 기여를 했습니다. 물론 로마의 쇠퇴기 야만족들의 침입등으로 국가의 안보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안위부분을 보장해주는 대신 자유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고대의 노예공급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영주입장에선 부족한 노예를 일반시민들의 농노화로 충당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Collector 20-10-09 23:09
   
개인적으로는 시민에 의한 국방시스템이 건재했다면 이민족 침입 등은 어떻게든 막아냈을 것이라고 보는 게 제 견해입니다. 국방이 유지된다면, 경제적인 불합리성은 어떻게든 해결 가능하지 않았었을까요??? 그들이 그리 멍청한 사람들이 아니었으니 분명 해결책을 찾아냈었을 거라 봅니다.

근데 시민에 의한 국방시스템이 붕괴되고... 쳐들어오는 이민족에게 다른 이민족 용병으로 맞서니... 그들이 적과 야합해버리는 순간 순식간에 전선은 붕괴되는 거지요. 용병에게 지불할 급료도 국가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줬을 테고...

자주국방이란 게 그래서 중요한...
               
다잇글힘 20-10-09 23:31
   
시민에 의한 국방시스템은  그락쿠스 형제의 농제개혁, 마리우스 군제개혁과 같은 문제에서 이미 끝난 문제입니다. 자영농은 이미 그 시기에 몰락하고 있었고 이러한 자영농은 로마시민병의 근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제정시기도 아닌 이미 공화정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대략 기원전2세기 무렵입니다.

그리고 기원후 3세기 초반 세베루스 왕조의 카라칼라 황제시기에 안토니누스 칙령이라는 중요한 결정이 내려집니다. 로마시민권을 로마전체의 자유민에 모두 열어버린거죠. 이게 의미하는 바는 간단합니다.로마제국의 제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세수를 위해 시민권을 개방한 것이니까요. 그럼 왜 세수문제가 발생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Collector 20-10-10 00:16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리 작용했네요.

다만 그건 노예를 대하는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라기보다, 말씀하신 바대로 로마인 내부의 기득권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노예 문제는 약간의 양념이랄까... 잦은 전쟁으로 많아지는 노예를 세습시킬 수도 없었겠지요.

그런 개혁이 성공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면 노예문제는 되려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역사에 가정이란 없는 것이지만요...
                         
다잇글힘 20-10-10 00:38
   
고대경제의 근간은 노예라는 걸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도 이 노예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구요. 노예공급이 끊기는건 좀더 시간적 스케일이 길기는 하지만 기후가 변한다든지 염해가 심해져서 농업생산력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경제적인 충격을 준다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보자면 로마식 노예제가 긍정적으로 보일수는 있어도 경제적으로 보면 과연 효과적이었는지에 대해선 ??..

고대도 마찬가지지만 경제력은 국가가 얼마나 강한지 사회가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판단하는 척도입니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안정적이야 사회도 그만큰 잘 굴러가는 것입니다. 제도라는 것도 이러한 경제환경에 맞추어서 만들어지거나 잘굴러가는 것이지 제도 자체만으로 그나라가 잘 돌아갈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문명이나 국가든 이러한 물질적인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고대로마가 노예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구조를 창출했다면 이미 위대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보다도 더 위대한 국가로 평가받았겠죠. 하지만  거기서 한단계 더 도약을 하지는 못했죠. 그러한 점에서 한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세상이치라는게 무자르듯 그렇게 단순하게 좋고 나쁨이 쉽게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가가 나쁜것이라도 거기에 긍정적인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며 vice versa 입니다.

님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주로 정치적인 부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보자면 로마의 제국화는 어찌보면 노예문제 관점에서 해석해 볼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로마가 이탈리아를 벗어나 지중해 제국으로 성장하고 자영농이 몰락하는 시점에서 보자면.. 나중에 가선 제국의 팽창으로 얻는 이익보다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늘어나면서 더이상 어떻게 해보지 못할 문제가 발생한 것이구요.
Gdee 20-10-09 22:33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잘 되면, 그게 국가든지, 기업이든지, 개인이든지, 잘 되면 결과론에 입각해 이렇게 했기 때문에 잘 되었다 하는데 사실 인류의 역사, 인간의 역사는 우연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왜 인류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제국인가 하면, 그게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의도되었다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툭하면 인류가 해냈니 하지만,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의, 그 집담의 99%는 쓰레기는 아닐지언정 아무런 특출난 가치가 없어요.

단지 소수의 인간이 방향성과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이끌어낸거죠.

헌 책방에 가서 책을 사면 같지 않은 이야기들의 책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도끼도끼한 마음을 가지게 한 책들이죠. 예를 들면 왜 소니만이 혁신인가, 왜 일본 만이 할 수 있나, 뭐 그런 것들을 예로 들 수 있죠. 개소리죠. 그 때 한 때 잘 되었으니 갖다 붙인거죠.

왜 한국만이 마지막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나? 그냥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내로남불 20-10-09 22:58
   
그냥 그렇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굿잡스 20-10-09 22:42
   
로마제국이 노예 수급이 곤란해지고 말기에 가서 점차 신체 훼손등을 함부로 못하게 하는등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이지

그나마 관대한 주인의 재량에 따라 도시노예에 한해서 나름 편한 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기본  광산 농장이나 스파르타쿠스의 난등 가혹한 처벌이나  그 집안의 주인이 잘못되어 죽을시 그 집 노예들은 전원 목숨을 부지 못할 정도로 엄격  냉혹했군요.(짐승마냥 노예 옆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을 정도로 부끄러움도 못느낄 대상으로 취급)
     
Collector 20-10-09 23:02
   
네. 그런 경우도 분명 존재했지요. 동화가 어렵다 판단된 자들에겐 냉혹했던 게 사실이죠. 다만 기본적인 시스템은 동화를 목적으로 유했던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워해머 20-10-10 10:03
   
이분은 외국 문명은 어떻게 해서든 부정적인 면만 드러내고 비판하면서 누가 조금만 우리 역사에 대해 안 좋게 말하면 아주 난리가 나시던데. 고조선 어쩌고 고구려 어쩌고 하면서 아주 그냥 우리 민족 최고 만만세 하더만. 좀 적당히 하시지. 글쓴이는 로마 제국의 노예 제도가 어떤 긍정적인 면이 있었는지 말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냉혹했니 어쩌니 하고 있네. 고대의 노예들이 그럼 현대인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냉혹한 삶을 살았지 편했겠음? 이 사람이랑 또 다른 한 사람이 가생이 대표 중증 환빠.
          
굿잡스 20-10-10 10:39
   
??ㅋ

워해머>

그당시 노예의 여러 삶은 제대로 알고 떠드심? ㅋ

(본인이 로마 유럽뽕에 갇혀 있는건 아니고? ㅋ

이전 글 보니 비교를 해도 자국민을 데리고 하는 궁전등 공사를 무슨 타국 포로를 끌고 와서 노예로 제국주의하에 거대 토목공사랑 비교하는 어설픈 역사관하며 쯧)

누가 보면 노예라는게 무슨 엄청 귀한 대접을 받은 줄 착각하겠구만.(그나마 저런 조치도 노예 수급문제가 불거지고 주인이 더 잘 부려 먹기 위한거지 애초에 노예를 무슨 인권적 사람이라는 대상으로 보고 한게 아닌 시대상. 몸값 주고 해방 어쩌고도 노예가 늙어가니 주인 입장에선 향후 밥 축내는 늙은 노예 건사보다 젊은 새 노예를 살 수 있는 밑천이자 이득인 계산된 시스템)

로마라는 제국을 지탱하기 위해 여러 제도가 나왔지만 그런 거대 제국을 이루기 위한 끊없는 전쟁과 포로는 필연적 억압과 피를 불러왔고

로마의 이런 노예 공급은 결국 생산력등 향상보다는 소비 사치 지향적 사회를 만들면서 이역시 로마가 가진 역사적 한계임이 엄연한 사실.

그나마 관대한 주인하의 도시노예 삶은 나았지만
금화등을 유통하기 위한 광산이나 대농장등의 노예들은 가혹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고 이런 상황에 수십만에 이르는 반란도 끊이지 않았던게 로마사.

그리고 결국 로마의 팽창이 멈추고 노예 공급도 더이상 원활하지 못하면서 로마의 경제는 정체를 너머 붕괴되기 시작했고 대농장과 전쟁등에 치인 자작농 붕괴는 결국 로마 내부를 약화 멸망과 함께 농노가 출현할 수 밖에 없는 고리 사슬을 만든게 또한 로마제국(암흑기라고도 불리는

중세 유럽의 모양새가 나온 배경이 흑사병같은 질병도 문제였지만 끊없는 전쟁과 그에 따른 로마라는 선대 제국이 결국 노예제 사회에 의존한 (생산력 향상의 경제보다)  사치 소비적 경제 시스템이 노예 공급의 전성기가 지나고 무너지자 나온  도미노 역사의 필연에 가까운 후유증이자 쇠퇴 현상)
               
워해머 20-10-10 14:54
   
아니 가혹한 삶을 살았던 노예가 로마 제국에 있던 걸 누가 모를까요? ㅋㅋㅋㅋ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취지는 그게 아닌데요?

님 누가 가생이게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글 올리면 이런 댓글 올린 적 있어요? 없을걸?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우리 역사 관련 글 올리면 부정적인 댓글 올린 적 없죠?

좀 적당히 하세요 제발 ㅋㅋㅋㅋ 진짜 볼 때마다 눈살 찌푸려져요.

글쓴이는 고대 로마 노예 제도의 긍정적인 면을 말하고자 함인데

혼자서 어떻게든 안 좋은 면만 드러내서 비판하는 꼬락서니가 우스워요.

맨날 이상한 블로그 링크 가지고 와서 고조선이 어쩌고 고구려가 어쩌고 어휴.

그리고 난 로마뽕이나 유럽뽕 없는데요? 님이야말로 국뽕 중증 환빠겠지.

저는 유럽 역사의 대단했던 점, 안 좋았던 점 모두 두루두루 얘기하고 공유하지

님처럼 올리는 글마다 우리 역사 찬양만 하고 남의 역사 부정적인 면만 드러내지 않음.
                    
굿잡스 20-10-10 15:39
   
??ㅋ

혼자 왜이리 ㅂㄷㅂㄷ

본인이 앞서 로마 사진 몇개 들고  와서 누가 노예 피땀 하니 벌컥 만월대 어쩌고 쳐하지 않나  쯧.

그냥 역사는 명암을 보고 그 내부를 드러다보면서 상호 균형  있는 시각을 견제 이해하는거지 당신처럼

일부 겉핥기 사진 몇장 들고 와서 로마뽕 양뽕 자위를 하든 아님 몇마디 말에도 ㅂㄷㅂㄷ 거리려면

그냥 남들 안보는 본인 일기장에나 끌적거리기 바람(긍정이든 부정이든 정작 관련 주제에 반론 조차 제대로 못하는 수준에 몬 어쩌고 잡소리만 주절주절하군 쯧 

로마제국에서  노예 시스템하의 긍정적 일부 제도 개선이나 변화든 모는 결국 그 모순과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기에

이런 지나친 노예 의존 소비 경제가 로마 몰락과 이후 중세 사회에 상당한 후유증을 안긴건 상당히 주목해야 할 부분.

이후 대항해시대 다시금 자행된 서구의 노예 제국주의 만행은 결국 또다른 인류 흑역사의 폭력과 만행으로 점철 오늘날 인종 차별까지 지속적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역사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자양분일 것임)
                         
워해머 20-10-10 16:29
   
아이고 눼눼 알겠슙니다~
벌레 20-10-09 23:22
   
계급발달사에서 로마가 했던 역할이 상당하죠. 현대의 시스템은 일부분 로마제국의 덕분도 있지요.
노예의 부족은 노예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만들어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