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8사단 예하 포병부대에서 복무했죠
야전에서 동기랑 새벽에 보초서고 있는데
불빛의 괴적이 일직선이 아니였고 일직선이면 그냥 별똥별 이겠거니 싶었는데
육안으로 봐도 광장히 먼거리에서..
왠만한 비행기나 전투기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특이한 괴적으로
곡예비행을 하더니 3번 점멸로 깜박깜박.. 그리고
바로 하늘에서 사라졌습니다.. 점멸하고 나면 약간의 잔상이 남는데 멋있더라구요
당시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또 설명이 어렵네요
결론은 강원도의 밤하늘은 너무 별이 잘보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