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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 11:45
자유 라는 접두어 쓰는 집단들
글쓴이 :
나스디
조회 : 243
진짜 일본 정치쪽에 그 '자유' 에서 따와서 접두어 쓰는걸까요.
희안하게 묘하게 '자유'라는 접두어 쓰는 집단들이 다 똑같음.ㅎ
뭔가 관리하기 쉽게 하려고 일본에서 지령내리고 그런건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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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20-10-10 11:58
접두어로써 숨겨진의미로는 "개똥","개잣같은","얼어죽을", 뭐 이런의미가 있습니다..
접두어로써 숨겨진의미로는 "개똥","개잣같은","얼어죽을", 뭐 이런의미가 있습니다..
qufaud
20-10-10 12:03
이승만이 독재했던 당이 자유당이죠
알기로는 그당시엔 자유라는 말이 엄청 유행했던 모양입니다
자유자만 붙이면 이정재나 임화수 같은 깡패도
관이 꼼작 못할 정도로 설치고 다닐 수 있었던 시절이니
그렇게 설치고 놀 수 있었던 매국노들의 환상 같은거 아닐까요
이승만이 독재했던 당이 자유당이죠 알기로는 그당시엔 자유라는 말이 엄청 유행했던 모양입니다 자유자만 붙이면 이정재나 임화수 같은 깡패도 관이 꼼작 못할 정도로 설치고 다닐 수 있었던 시절이니 그렇게 설치고 놀 수 있었던 매국노들의 환상 같은거 아닐까요
아무
20-10-10 12:23
공산주의와 그를 압축한 단어 평등에 대척점에 있는 단어로서 자유를 선택한 것이고 그 자체가 ‘반공의 투사’임을 강조하는 필사적인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일본 권력자나 한국 친일파나 전 후 자신이 미국이나 동족에게 처벌 받지 않고 살아 남는 방법은 극렬한 반공 투사로 거듭나 미국의 비호와 지지를 받는 것 말고는 활로가 없었어요.
더구나 독립운동가도 우익-민족계열은 인종주의적 논리로 회유가 가능하기나 했지만, 좌익-공산계열은 계급 투쟁을 내세우는 회유 불가의 꼴통들이라 일제나 조선의 친일파는 이들에게 상당히 적대적이었고 더 강력히 탄압했던 전력이 있어 미국 반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습니다.
미국 역시 전후 바로 소련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공산주의에 대한 적대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일본이나 독일의 우익을 전범으로 처벌하면 그 권력의 공백을 좌익이 채울 것을 두려워했고 이는 전범 처벌이 흐지부지된 이유가 되죠.
즉 일본의 전범이나 한국의 토왜들에게 반공-자유는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면죄부를 부여해 주고 기득권을 유지하게 해준 절대반지였어요.
그런데 역설적인 게 일본은 한국과 달리 반공을 외치지는 않았어요. 자국 내에 멀쩡히 공산당이 있었고 일제시대에도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좌익인사들이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선택된 게 반공 보다 자유라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네요.
공산주의와 그를 압축한 단어 평등에 대척점에 있는 단어로서 자유를 선택한 것이고 그 자체가 ‘반공의 투사’임을 강조하는 필사적인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일본 권력자나 한국 친일파나 전 후 자신이 미국이나 동족에게 처벌 받지 않고 살아 남는 방법은 극렬한 반공 투사로 거듭나 미국의 비호와 지지를 받는 것 말고는 활로가 없었어요. 더구나 독립운동가도 우익-민족계열은 인종주의적 논리로 회유가 가능하기나 했지만, 좌익-공산계열은 계급 투쟁을 내세우는 회유 불가의 꼴통들이라 일제나 조선의 친일파는 이들에게 상당히 적대적이었고 더 강력히 탄압했던 전력이 있어 미국 반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습니다. 미국 역시 전후 바로 소련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공산주의에 대한 적대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일본이나 독일의 우익을 전범으로 처벌하면 그 권력의 공백을 좌익이 채울 것을 두려워했고 이는 전범 처벌이 흐지부지된 이유가 되죠. 즉 일본의 전범이나 한국의 토왜들에게 반공-자유는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면죄부를 부여해 주고 기득권을 유지하게 해준 절대반지였어요. 그런데 역설적인 게 일본은 한국과 달리 반공을 외치지는 않았어요. 자국 내에 멀쩡히 공산당이 있었고 일제시대에도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좌익인사들이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선택된 게 반공 보다 자유라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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