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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 13:12
한글이 점점 세계 트랜드화 되는걸 느끼시나요?
 글쓴이 : 변딸기
조회 : 1,878  

나이키 국대컬렉션 한글을 패션에 적합하여 많은 디자인들을 냈죠 한국인을 위한 컬렉션이라 보기엔 그 수가 많죠
즉 해외를 노리기위해서 한국과 손잡았죠

많은 한국가수와 콜라보한 헐리웃가수의 뮤비에 등장하는 한글들

정말로 한글자체가 한나라의 문자라는 사실보다 좀더 트랜디 하고 힙한 문자로 인식되어가는 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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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ee 20-10-10 13:14
   
그래봤자 익숙해 지는 패션 정도겠죠. 우리가 느끼는 그리스어 자모 처럼...

그래도 언젠가는 마이크로 칩을 머리에 넣어서 전 세계 언어가 다 통용되는 그런 날이 오겠죠.
     
변딸기 20-10-10 13:19
   
한글은 힙하다 라는 인식자체가 불고 오는 시너지는 엄청납니다
 길게 보면 Kpop의 영향력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됩니다
          
Gdee 20-10-10 13:22
   
언어는 제2 외국어 사용 인구수, 학습자 인구수가 다인데, 무슨 서구 인도-유러피언 수준이 아니라 한국어는 어떻게 되어도 떼어, 왜어 학습자 수준도 못 따라가죠.

현실은 있는 것이니까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노쓰 코리아 위에 있고, 남한 제외하면 더 이상 써 먹을 수 없는 언어 라는 한계를 보면 솔직히 제3자의 입장에서 배울 의욕이 생기겠습니까?

아니라고 봐요...
               
변딸기 20-10-10 13:26
   
배운다 습득한다의 의미가 아니였어요 ㅎㅎ
물론 배울수도 있겠지만 한글이 트랜디화 되면 그 뒤로 따라올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한겁니다
님이 말하는 시사적인 이유에서도 솔직히 한글이 경쟁력이 없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본문에선 그런 이유로 말을 한게 아닙니다
               
턀챔피언 20-10-10 13:27
   
뭔소리임?
언어랑 문자 구별도 몬하네
                    
Gdee 20-10-10 13:31
   
문자 만을 패션으로 봤을 때 그게 기호 밖에 더 됩니까?

그 나마 인식 못하는 것 보다 낫지만- 그루지야 언어처럼- 제 생각에는 별 의미 없다는 뜻에서 쓴 거예요.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한글 아니라 수학 기호 넣으면 수학이 위대해지나요, 가치가 더해지나요? 작은 재미 밖에 안되겠죠.

티셔츠에 그루지야어, 힌디어 적여 있으면 그것도 그냥 패션이겠죠.
                         
변딸기 20-10-10 13:35
   
다르죠 인식차이입니다 왜 이때까지 수많은 한국디자이너들이 한글을 패션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보시나요? 한글의 패션화는 우리나라 전체를 바꿀수있을만큼 큰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가생이13 20-10-10 13:37
   
원 글쓴이분은
한국어가 아니라 한글을 말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한국어는 언어고 한글은 문자죠
우리가 한자를 배운다고 중국어를 잘하는게 아니듯
꼭 중국어를 몰라도 뭔가 느낌 있는 한자를 디자인이나 문신에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중국어라는 언어를 떠나서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자고 트렌디한거죠.
마찬가지로 한글도 국제적으로 트렌디하게 받아들여지는거 같다.
원 글쓴이도 이 부분을 말한거 같애요.
언어를 배우는거 하고는 다르죠.
                    
Gdee 20-10-10 13:39
   
알겠는데 마찬가지 이야기죠.

별 의미 없다는 제 의식을 말하는 거예요.

언어로서는...

이모티콘 같은 작은 재미지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는...
                         
가생이13 20-10-10 13:44
   
아니요;;;
Gdee님은
문자와 디자인 측면이 아니라
언어적 영향력 측면에서 접근하시길래...
원글쓴이분의 의도를 오해하신거 같아서
의미 있냐 없냐는 그냥 주관적인 측면이죠 뭐. 사람마다 다르고.
의미 없다고 여기는 분에겐 의미 없는거고...
                         
변딸기 20-10-10 13:44
   
답답하네 ㅠㅠ  솔직히 시사적으로 따져도 한국어가 경쟁력이 없다는 뻘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Gdee 20-10-10 13:47
   
그게 아니고 저게 패션으로 차용된게 어떤 의미가 있냐 하는 거예요. 두서 없이 써서 그렇지...

우리에겐 작은 재미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별 의미가 안된다는 제 생각을 쓴 거예요.

그리스어 자모가 우리에게 뭔 커다란 의미가 있나요? 옷에 들어간다 해서...

수학기호 복잡한 것 엄청 많습니다. 그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냥 서로 즐겁게 생각하는 것을 깨서 미안한데 어차피 주절거리는 잡게 넷 게시판이니까 나도 두서없이 써 본 것 뿐이예요.
                         
변딸기 20-10-10 13:51
   
그렇게 따지면 bts가 세계 1위를 하던 한류가 세계에서 유행하던 뭔 의미가 있습니까
                         
내가소라니 20-10-10 15:26
   
가생이13님 말씀대로 본글 쓰신 분의 요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네요.
님이 말한대로 여러나라에서 패션에 적용한 문자가 얼마가 있는지 궁금하며, 한글만큼 적용된다고 봤을 때 변딸기님이 이런 글 쓸만도 하다고 봅니다.

별의미가 없다고 단정한 건 이미 그런 패션의 옷이 많이 존재하기에 틀린 지적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거에 작은 의미를 두지 않는데
다른 곳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해할만 하죠.
               
revneer 20-10-10 15:03
   
님 한국어가 50년후 세계5대 공용어, 100년후 유일공용어..라고 예측한 언어학자도 있습니다.
한국어나 한국인 학자말고요..
유일공용어 까지는 모르겠지만 통일후 얼마나 한국이 잘사냐에따라 5대공용어가
불가능한건 아니라고봄
우리는 한국어쓰니 별거아닌거같아도 세계의 어느언어보다 단어수 발음수 압도적 1위입니다.
객관적으로  어느언어보다 뭘 나타내는데 표현이 좋하다는거에요
단순 문학적이야기가아니라 기술적이야기가 될수도있지요
미국에는 2중언어 수업이라고... 다른언어로 과학,수학등의 시범수업을하는데..
영어 공영어인나라에서 이런거 왜하겠음
5000원 20-10-10 13:20
   
     
변딸기 20-10-10 13:22
   
좋네여....
     
가새이닫컴 20-10-10 13:25
   
팬티앞에 한글요망
          
moonshine3 20-10-10 13:27
   
떡 하니.
     
무한의불타 20-10-10 13:46
   
방금 청담동 82번지 검색 해 봤네요 ㅋㅋㅋ
          
5000원 20-10-10 13:54
   
이 글 읽어보시면 아실수 있음요 ㅎ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2763052
qufaud 20-10-10 13:25
   
글자 하나당 한 음절 이라는 거 알고보면 엄청난건데
뭐 우리야 오래 쓰면서 익숙해진거니 그런가 보다인거죠
신기한 것은 한글만 한 글자당 한 음절이지 않고 옛날에 쓰던 한자에도 우리나라만 그렇더라는 것이죠
무슨 강박관념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을텐데도 한 글자당 한 음절은 꼭 지켰으니
꾸엑꾸엑 20-10-10 13:26
   
보르도 황의조 출전경기 한글폰트도 그렇고..
     
변딸기 20-10-10 13:28
   
그건 순전히 한국인들을 위한 행동이지 않나요?

제가 말하는건 세계적인 브랜드인 나이키가 왜 한글을 패션으로 이용하였는지 세계적인 가수들이 왜 한글을 영상에 포함시켰는지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왜 점점 한글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지 에 대해 이야기한거죠 ㅎㅎ
턀챔피언 20-10-10 13:29
   
한글이 디자인적으로도 예쁜 문자인듯
     
변딸기 20-10-10 13:31
   
예!! 제가 이야기 하는게 그런 의미죠 사실 10년전만 해도 한글의 패션화는 한국인들도 반대하는 상황이였다면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죠 한국인이 아닌 외국에서 한글을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문자로 보면서 점점 변화하고 있는거니깐요 ㅎㅎㅎ
코리아 20-10-10 13:30
   
19세기 중엽 일본의 근대화와 함께 발전한 일본 목판화 일명 우키요에.
원래 가부키나 그림엽서 그림의 도안이였지만 당시 아시아 국가들이 쇠퇴한 틈을 타 제국주의로 커지며
결국 서양 미술에도 영향을 끼쳐 로트렉, 마티에르, 고호, 고갱같은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지요.

21세기 한국의 발전에 따라 위상도 커지면서 한국 문화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어 100년전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문화 전파를 시작했다고 보면 될 듯하고 유럽만이 아닌 전세계로 대상이 커졌다는게 다른 것.
중국의 경우 힘은 있어도 문화적으로는 열등한지라 한국에게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
     
Gdee 20-10-10 13:36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양키어가 가장 우수해서 전 아시아가 되지도 않는 양키어 발음 따라하고 공용어로 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떼어가 과연 음악도 못하고 문화적으로 멸시를 받을까? 난 아니라고 봐요.

정말 떼국이 천조국 수준에 근접하면 떼어 학습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또 언어학에서 보면 그 언어를 이해하는 순간 그 언어를 객관적으로 음성적으로 인식 못 한다고 해요.

다시 말하면 한국어 원어민인 우리는 객관적으로 한국어가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는거죠. 역으로 떼어도 영어 처럼 학습자가 늘어나면 그 의미에 중심을 두지 더럽고 천한 소리 라고 무시 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경제와 기술이 척도겠죠.
          
코리아 20-10-10 13:38
   
멸시라고 한적은 없는데...물론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요.
다만 중국관련은 현재 행태를 보면 경제나 문화든 표절아니면 되는게 없으니 스스로 열등하다고 세상에 떠벌리는게 현실~
그리고 이글의 본질은 한국어가 아니라 한글을 말한거라 커진 국력의 힘과 함께 기호적 특징을 가진 한글은 당연히 디자인 트렌드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임~
     
hell로 20-10-10 17:33
   
구미에 수출하는 도자기의 손상을 방지하려고 그릇사이 끼워넣던 포장지중에 들어간게 서양인의 관심을 끌어 전파된 경우죠.
빛의왕 20-10-10 16:34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즉, 우리 문화의 영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하는데, 딱 하나 바라는 건 좀 예쁜 한글 글꼴 더 많이 만들어지고 그런 것을 사용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