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20분 광주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뒤 연락이 끊겼던 A양(12)이 이날 낮 12시30분쯤 제주 시내에서 발견됐다. A양은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경찰은 제주도에 와 있던 부모에게 A양을 인계했다.
전북 익산시에 사는 A양은 초등학교 6학년으로 광주공항에서 가족(언니)의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니의 신분증으로 공항 검색대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선 항공기는 만 13세 이하는 부모와 동행하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다.
경찰이 공항과 인근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양은 제주 도착 당시 파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가방을 멘 모습이었다. 한 손에는 인형과 태블릿PC를 들고 있었다. A양은 키가 168㎝로 또래보다 20㎝가량 큰 편이라고 한다.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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