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속패전론은 책임을 지지 않을 위해서 반성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미국에게 영원히 종속된다는 이야기죠.
패전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패전시킨 당사자인 미국에게 종속된다???
이러다보니 주변국들과 항상 긴장상태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중국 동남아는 물론이고 심지어 러시아에게도 패전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구도에서는 미국에게 더욱 의존하게 되죠.
독도문제, 센카쿠열도, 북해영토...모두 패전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생기는 문제입니다.
패전하지 않았는데 잠시 힘이 약햐졌을 때 니들이 강제적으로 점령했다는 논리죠.
이러다 보니 정치사회구조가 왜곡되고 비틀렸다는 겁니다.
한국의 영속식민지 이야기는 역시 논리구조가 일본과 거의 유사합니다.
일본에 민족과 나라를 매국했던 세력이 독립후에 자신들의 범죄를 정당화할 필요가 생긴거죠.
그러다보니 식민지근대화론 같은 것들이 나오죠.
일본에게 종속되는 것도 역시 같구요.
미국이 의도했는지 아니면 하다 보니 그렇게 된거지는 모르겠지만 최종보스-미국, 중간보스-일본, 똘마니-한국이였죠.
이런 흐름에 변화가 생긴 것은 역시 YS-DJ-노통-문프를 거치면서 발생하죠.
아베와 일본극우 그리고 한국극우들이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지들 권력기반 자체를 부정하는 거니까요.
미국도 곤혹스럽기는 할 겁니다.
한국의 주장을 부정하면 그건 제2차 세계대전의 정의도 부정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한국에 동조하면 말 잘듣는 충복인 일본극우들에게 치명상이 됩니다.
진보적 자유주의적인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일본이 독일처럼 독자적인 노선을 갈 수도 있는 겁니다.
그건 싫거든요.
아마 영원히 일본을 속국으로 남기고 싶을 겁니다.
한국은 일본극우들이 통제하구요.
문프도 속내가 복잡하죠.
하루빨리 식민지 유산을 청산하고 남북화해와 통일로 가야 하는데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미국의 국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죠.
미국의 국익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다 보니까 진척이 되지 않는 거죠.
여기에 중국과 러시아라는 큰 변수까지 있으니 더욱 복잡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