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 의원은 “런던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이 현지에서 애국심 마케팅을 하면서 국내 구독자들을 기반으로 수억원대 이익을 거두고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낸 것”이라면서 “외국인 유튜버들은 계좌가 국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세무조사가 어렵고 적법한 조세도 어렵기 때문에 공평과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근데 이걸 왜 한국에 세금을 내야 하지?
영국남자 국적이 한국도 아닐뿐더러,
이미 유튜브로 번 소득에 대한 세금은 자기 국적인 영국에 다 납부하고 있을 것이며,
한국에서 촬영한다고 해도 컨텐츠에는 국경이 없고,
오히려 한국 체류기간 중에 사용하는 비용에 소비세 다 포함되어 있을 것이며,
광고 수익은 한국 정부가 주는 게 아니라 미국 회사인 유튜브가 주는 거고 등등
무슨 시청자 국적 비율 때문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도 있는데, 그런 식이면 우리나라 빅히트, YG, JYP, SM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유튜브 수익에 대한 세금도 전 세계에 나눠서 내야 하는 건가?
오히려 민간 차원에서 좀 더 깊숙한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린다는 점에 있어서 긍정적이라 볼 수도 있지 않나?
작성일 : 20-10-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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