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것도 맞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맞는데
이건 뭐 잘잘못의 '경중' 사법적 처리, 사과같은 건 안중에도 없이 뭐 하나 잘못된거 있으면 기어코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까지 시켜야 분이 풀리는 것인지...ㅎ
언젠가서부터 이 사회에 관용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거 같다는...
뭔가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분위기가 만연해 지면서
그 억압된 스트레스와 분노를 대상에 쏟아 부으며 자신이 마치 정의구현을 하고 있다는 식의 소영웅주의에 빠지고 있는거 같네요.
조지오웰의 빅브라더라는 개념이 이젠 시민들 사이에서 스몰브라더라는 개념으로 구현되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제 기우이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