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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4 15:48
패딩충전재, 인공 천연 차이 거의 없다
 글쓴이 : 이멜다
조회 : 939  

SBS 8뉴스 실험 화면
KOTITI 시험연구원 보온성 실험결과
SBS 8뉴스 실험결과




전문가들은 보온성 차이 10%p 정도는 보통사람들이 체감으로 느끼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게 본다면 전혀 체감하기 힘든 대략 3%p의 차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수백% 이상의 가격을 치르는 셈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패딩의 신제품 가격을 보면, 찾아보기도 힘든 인공충전재 패딩은 거의 10만원대 미만인데 비해, 거위털 제품은 60~70만원은 물론, 외국제품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미세한 보온성을 위해 엄청난 가격 차이를 감수하는 셈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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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iter 20-10-14 15:49
   
인공은 정전기 때문에 싫어요.
몬타나 20-10-14 15:49
   
참 아이러니 한게 천연을 쓰자니 동물 학대가 되고 인공을 쓰자니 자연파괴가 되고 참
     
셀시노스 20-10-14 15:54
   
아이러니 222

인공은 석유에서 뽑아쓰기에 환경문제가 되죠.
천연은 사육해서 먹고 남은 털 처리를 하니 환경문제로는 덜 합니다.

그런데 이게 밍크가 아닌 다음에야 동물 학대까지는 아닐듯요.
          
몬타나 20-10-14 15:59
   
근데 실제로 거위털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털을 뽑아야 털 상태가 좋다고 해서 실제로 살아있는 거위의 털을 뽑아버림 당연히 동물은 아파하죠
               
마이크로 20-10-14 16:04
   
요즘 패딩만드는 큰기업은 거위가 움직이다 떨어진 털만 주워서 패딩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파타고니아 같은곳이 대표적이죠.
갸라미 20-10-14 15:51
   
인공충전재와 오리털 둘다 써본. 입장에서...아니 대부분 다 써보지 않나?
따뜻함 차이 없는거 다 알걸요. 그냥 브랜드 값에 파는거.

옷장사하는 사람 말 빌려보면 비싸게 가격메기면 오히려 더 잘팔린다고 했음.
qufaud 20-10-14 15:52
   
기술이 워낙 좋아졌으니
앞으로는 천연재보다 인공재가 더 좋아지겠죠
시대적 흐름이죠 AI가 사람보다
그 복잡한 바둑을 더 잘두는 거 다 봤지 않습니까
흰꽃샤프란 20-10-14 15:53
   
인공 충전재 중 제일 좋은건 프리마로프트
그런데 프리마로프트도 보온 효과에서는 거위털을 못따라감
프리마로프트 > 웰론

단순 비교로는 얼마 차이 안나는거 같지만 겨울철 야외 활동을 장시간 하면
그 차이가 확 커짐...

그리고 프리마로프트는 거위털과 가격이 비슷
     
마이크로 20-10-14 16:01
   
ㅇㅇ 프리마로프트충전재는 통기와 땀배출이 좋아서 단순히 추운날 움직일때는 좋은데 가만히 서있을때는 쥐약이에요. 그래서 고급 브랜드에서는 겨드랑이 같은곳의 충전재로 사용하더라구요.
마이크로 20-10-14 15:59
   
단 세탁이후가 차이가 큼 세탁하고 나면 둘다 뭉치는데 거위나 오리털은 인위적으로 풀어서 다시 빵빵하게 할수있음. 웰론안됨. 프리마로프트 잘안뭉침 대신 개비쌈.
비알레띠 20-10-14 16:02
   
인공충전재랑 오리털은 별차이 못느끼겠던데..대신 오리털 거위털은 차이가 있는듯..

거위털이 더 빵빵하게 복원돼서 그런건가?
달빛대디 20-10-14 16:05
   
이게.....

제가 예전에 모피를  수입하는 일을 좀 했었기에 ......ㅋ ;;;

밍크 가죽은.... 엉덩이쪽 갈라서... 양말 쓱 벗기듯 가죽 벗겨냅니다.  그 상태로 수입하는걸 밍크 스킨이라고 하죠...

그 외에 여우털, 토끼털(렉스레빗 포함) , 라쿤, 스크럴... 음 ;;;;

중국 흥수지역에 가면 모피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현실을 보시면 참..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게 되실듯.
Collector 20-10-14 16:14
   
제가 알기론 영하 10도 어간이었나??? 그 지점까지 보온력은 별 차이가 없는데, 그 지점을 넘어가면 보온력에 차이가 나타나는 걸로 압니다. 거위털이 확실히 좋은데, 영하 10도 넘어가는 불과 1~2주의 기간을 위해 그 돈을 투자해야 하는지의 문제죠... 추운 거 너무 싫은 사람은 그 값 내고라도 사야 하는 거고... 그 정도 기간은 껴입는 걸로 넘길 수 있는 사람은 안 사는 거고...
neutr 20-10-14 16:17
   
개인적인 구매 경험으로 보면
비슷한 수준의 보온력이라면 웰론이 충전재를 더 많이 넣어서 그런지 더 무거웠음.

그리고 요즘은 시즌오프 구매나 할인을 감안하면 구스나 덕다운과 웰론 패딩의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음.
수십 만원 하는 것은 유명브랜드나 그렇고.. 지나치게 저렴한 웰론 제품은 저렴한 이유가 있음.
물론 그냥 평상시나 운동할때 대충 입기에는 웰론이 가장 무난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