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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4 19:46
지역특산식은 지역에서만 팔았으면 해요.
 글쓴이 : Mahou
조회 : 356  

아래 강원도 입맛 발제글 보고 적는 뻘글입니다만,
서울놈으로서 처음보는 음식들도 있더군요
여하튼, 떠나서, 전 지역식 중에 것도 특산식만은 해당 지역에서만 판매했음 합니다.

 사실 이 논리는 시장주의에 어긋나며,
나아가, 여기저기 까이고 있으나,  그럼에도 신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저로선,
모순적일 수도 있겠는데요.

 요는 지역발전에 감초와도 같은 것이 음식이기때문이죠.
어디 맛집이다? 와우 아시잖아요 ㅎㅎ
현실은 앵간한 어디 맛집이라카면,
앵간해선 다 서울 오고, 프차하고 뭐 그런다는 것.
편리성은 더하나, 희귀성이 없어지죠.

지역의 독점여부도 있겠는데,
저는 그 독점권을 드리고 싶다는 것.
글타고, 춘천 닭갈비 유명하다고, 서울서 닭갈비도 못먹냐?
이런게 아니라, 좀 더 디테일한 특산식에 한하고 싶단 느낌?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나 (애초 현실성보단 바램성글 ㅜ)
뭔 말이지 아시겠죠? ㅎㅎㅎ

하지만 적어도,
타지역서 춘천"식"은 사용할 수 없게끔 하는 수준의 제재는 가하고 싶음.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보면,
지역 균등발전은 우리 세대부터 틀을 잡아가야,
우리의 손주대에서나 조금씩 가닥이 잡힐 일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학군이니, 주택이니, 밑도 끝도 없는 개혁이 아니라,
우선은 지역의 유동인구와 경제활동에 탄력을 주는게 순서이자 기반이 아닐까요?

뭐 그런 의미에서 음식이란 상품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입니다.
가장 보편적이며 쉽게 민중을 움직일 수 있는 수단같고요

걍 문득 혹은 스치듯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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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20-10-14 19:49
   
닭갈비는 팔되 춘천식은 안된다
춘천식이 뭘까..
     
나루터기 20-10-14 19:51
   
춘천식은 국물이 없는데 국물이 헝근하던가 그런게 아닐까여
 양념도 다르구
     
Jaguar1026 20-10-14 19:52
   
여고생을 좋아하는건 본능이지만 로리타는 아니다
로리타는 뭘까..
     
나루터기 20-10-14 19:53
   
다르게 생각해서 님이 부산식두루치기 시켰는데  전골같이나왔다
 
빡칠거아니에여
     
Mahou 20-10-14 19:55
   
사실 눈가리고 아웅식 상술이나,
그니깐, 설령 맛이 같더라도?
지역의 네임을 타지역서 못쓰게 하고 싶단 말.

애초 본글은 음식은 훼이크고,
요는 지역간 유동인구를 늘리자함이라,
해당 지역의 특수성을 보존하잔 의도입니다.

애초 관광 혹은 식객에게 부가적인 만족감을 드리기위함이며,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드려, 그 기반을 굳건히 하고자함이죠.
맛은 사실 큰 상관 없어요 ㅎㅎ 정책적으로 봐주셈.
컬링 20-10-14 19:50
   
근데... 멀리 여행갈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Mahou 20-10-14 20:02
   
근데...그렇게 따지면 사회는 결국 하향집중평준화가 됩니다.
저도 시간낼 여력없어요..
하지만 현실은 주말만 되면 고속도로 꽉 막히죠.
여기에 더 탄력을 주면 좋겠습니다.
예로 제가 시간이 없어 못가는데, 도무지 땡겨 갔다?
제가 원하는 유동인구가 되고, 제 지출은 지역으로 감.
게다가 전 신자유주의가 그럼에도 맞다하는 사람이라,
사실 제 평소 시장관으론 제가 적고도 개소리임.
하지만, 지역발전은 뭔가 고단계 수단을 내놓치 않으면,
안될뿐더러, 시간도 엄청 걸리는 일인지라..
음식이란 수단도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루터기 20-10-14 19:50
   
춘천에서 먹던거 생각해서 차지방와서 춘천식집에  들어갔는데 춘천식이 아니면 성질날만도 하것네여
     
Mahou 20-10-14 20:03
   
ㅎㅎㅎ 첫댓글에 취지를 적었습니다.
제가 본문 설명을 잘 못한 듯 싶습니다.
대충. 뭔말인지 알겠죠? 하고 떠넘겼는데 ㅋㅋ
추후 더 전달이 되도록 적겠습니다.
홍삼씨 20-10-14 19:51
   
두부두루치기는 우리 충청도민들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Mahou 20-10-14 20:04
   
축하드립니다
빠수리 20-10-14 19:56
   
당체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토속음식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음식들은 전국어디서나 먹을수 있죠
예를들면 이북음식이었던 순대,냉면 전라도 음식이었던 홍어(호불호가 갈리지만)
하지만 아직도 대중적으로 잘알려지지않은 토속음식들은 그지역에서만 팔고있는게 대다수인데요 뭘...
     
Mahou 20-10-14 20:09
   
본문글에도 적었지만 현실성보단 바램성이라 적었는데,
음..좀 쉽게 말을 전하자면요.

지역의 토속음식의 토착화. 특산식이라고 저는 표현했지만?
토착화를 시켜야할만큼 강화를 시키잔 것이죠.

실제로 예를 드리자면,
솔까 서울서 작정하면 못찿는 음식이 없을 것입니다.
근데, 못찿는 음식이 있었으면 해요.
설령 수요가 늘더라도? 서울선 못찿길 바래요.
그리고, 그 못찿는 음식이 그 지역의 얼굴이 되길 바라고,
그 얼굴을 보러, 타지역의 유동인구가 늘어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어디어디 식. 지역명 언급금지를 제안한 것이 타협점요.
실제로 전부 불가는 가능치도 않기때문에,
하더라도 최소 지역명은 언급말아, 해당지역의 특수성은 살려두잔 것.

제가 전달력이 부족하여, 이해를 돕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대충 이쯤에서 제 취지가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