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퀄리티가 예전보다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예요.
근데 솔직히 예능이든 드라마든 작품들 보면 한국 영향 많이 받은 게 눈에 보일 정도거든요.
왜냐하면 거기도 작가들 상당 수가 젊은 여성들인데, 이 여자들이 20대 30대에 한국 드라마 보며 자란 세대라서 영향을 안 받으려고 해도 안 받을 수 없음.
이미 작품 기조, 추구하는 재미 자체가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예요.
여기까지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임.
중국이 진짜로 웃기고 뻔뻔한 게, 그렇게 한국 드라마 예능을 배끼거나 모티브를 얻어놓고,
정작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 대해서 끊임없이 폄하를 일삼는다는 거임.
한국 드라마는 항상 내용이 뻔하다든가, 뭐만 하면 재벌 나온다든가, 한국 배우는 눈이 찢어졌다든가,
일본애들이 20년 전에 한국 깔 때 사용하던 레파토리를 그대로 사용함.
정작 그 일본조차도 요즘은 넷우익 제외하고는 한국 드라마 퀄리티를 폄하하진 못하는데.
진짜로 후안무치 그 자체임.
배끼면서 원조를 욕하는 태도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