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 악어고기 같은걸줄 알았는데

통일되면 모름

북한은 돼지대신 양고기를 많이 먹으니까 ㅋㅋ

양갈비는 먹을만 하드만요

닭 돼지는 탑급이죠 ㅎㅎ

난 돼지가 체질임.

굳이..

냄새

양고기 잘한다는 집에서 먹어봤는데 제입엔 별로던데요.

닭 소 돼지 많은데 굳이....

사실 양고기는 그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양고기에 익숙한 문화권이 아니면 거부감이 큰데 우리 나라는 양고기 먹는 문화 자체가 없었죠

양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양을 많이 키우는 즉 유목 민족이거나 양모산업이 발전된 나라들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업중심의 사회였고 양을 키울만한 넓은 초지들은 죄다 논이나 밭을 갈았죠

또 양을 키우는 주요목적중 하나인 양털 역시도 이른 시기부터 목화를 재배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필요성이 떨어졌다는 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양을 키우지 않았고 양을 키우지 않으니 양을 먹는 문화 자체가 없었던 거

그런데 고기의 질 자체는 소나 돼지가 양보다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굳이 지금에 와서 양고기를 찾아 먹을 이유가 없는 거죠

양고기 부드럽고 맛있는데 ㅎ

다큰놈을 잡는게 아니라 새끼양 잡는거임.

양꼬치집 겁나 많은데...
요즘 젊은 층은 과거보단 거부감 덜할껄요?

문득 떠오른 썰.
제가 고딩 때인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버블티 가게가 생겼어요.
전 꼴에 외국물 먹었다고, 당시만 해도 드물던 밀크티가 반가웠죠.
근데, 얼마 안지나서 망함.
아무리 외국물 많던 강남이라도 지금처럼 보편적이진 않았으니까.
근데, 작금은 버블티 겁나 유행을 탔죠.
소비층은 당연히도 젊은 층 위주.
접하는 입맛의 폭이 과거와 다르고, 더 글로벌해진 것.
물론, 민초까진 안바람ㅋㅋㅋㅋ
동남아만 가더라도 식문화차로 고통받던 한국인 많았는데,
역시 이 수요도 줄고 있고요.
향신료 ㅅㅂㅅㅂ 화장품 맛! 그러지 않아요 ㅎ

물론, 윗세대인 울엄마도 드렸더니 우웩 하셨음 ㅋㅋ
참고로 전형적인 한국인 입맛이라고 여기고요.
저와 엄니가 다르 듯, 양고기도 소,돼지,닭만큼은 아니라도,
수요는 같은 원리로 늘어갈 것 같습니다.

전 칠면조 고기.말고기정도가 한국에선 드물다 여기고,
양고기는 안팔리는 고기로 손에 꼽는 날은 얼마 안남았다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