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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4 22:26
백만송이 장미...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830  

심수봉..노래..
원곡은 러시아곡이라죠 아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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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20-11-14 22:27
   
원곡은 라트비아 노래임

러시아 리메이크가 더 유명하지만
nakani 20-11-14 22:37
   
들으니 옛날 감성이 느껴지네요.
한가닥 20-11-14 22:53
   
https://youtu.be/kuqATc8rk5M
비창

심수봉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이 곡은 좋아함
불후 본방할 때 봤었는데 너무 잘 불러서 한동안 듣고 다녔음
넷맹 20-11-14 23:03
   
좋아하는 가요(?) 중에 한 곡.
푹찍 20-11-14 23:14
   
정상인 흉내내는 인간 또 왔네? ㅋ
Dominator 20-11-14 23:35
   
가사가 아주그냥...
Kaesar 20-11-14 23:54
   
원곡은 라트비아 곡이고,
백만송이 장미에 대한 노래도 아고,
사랑노래도 아니죠.

러시아에 휘둘리는 라트비아이 비애를 나타낸 곡입니다.

발트삼국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가면 3나라 사람들이 손을 이어 잡아 3국을 관통하는 인간띠를 만들면서 자주와 독립의 의지를 굳게 표명한 표지가 있더군요.
Kaesar 20-11-14 23:58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인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Dāvāja Māriņa meitenei mūžiņu)》은 1981년 라트비아의 방송국 미크로폰스(Mikrofons)가 주최한 가요 콘테스트 미크로포나 압타우야(Mikrofona aptauja)에 출전한 아이야 쿠쿨레(Aija Kukule), 리가 크레이츠베르가(Līga Kreicberga)가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을 불러 우승한다.
작곡은 라이몬츠 파울스(Raimonds Pauls), 작사는 레온스 브리에디스(Leons Briedis)가 하였다.

가사 내용은 《백만송이 장미》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강대국에 나라의 운명이 휘둘리는 라트비아의 고난을 암시한 것이다.
제목에 나온 마리냐(Māriņa)는 라트비아 신화의 여신으로 최고의 신 중 한 명이다.

출처: https://sebuen.tistory.com/4 [세잎 클로버]
Kaesar 20-11-14 23:59
   
Kad bērnībā, bērnībā
Man tika pāri nodarīts
Es pasteidzos, pasteidzos
Tad māti uzmeklēt tūlīt
Lai ieķertos, ieķertos
Ar rokām viņas priekšautā
Un māte man, māte man
Tad pasmējusies teica tā:
내가 어렸을 때, 어렸을 때
누가 날 괴롭히면
난 급하게, 서둘러
가장 먼저 엄마를 찾았지
숨으려고, 숨으려고
엄마 앞치마에
그러면 엄마는, 엄마는
이렇게 나지막이 말하셨지:

Dāvāja, dāvāja, dāvāja Māriņa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mūžiņu
Aizmirsa, aizmirsa, aizmirsa iedot vien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laimīti
마리냐는 주었지, 주었지, 주었어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삶을
그러나 잊었지, 잊었지, 잊었지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행복을 주는 걸

Tā gāja laiks, gāja laiks
Un nu jau mātes līdzās nav
Vien pašai man, pašai man
Ar visu jātiek galā jau
Bet brīžos tais, brīžos tais
Kad sirds smeldz sāpju rūgtumā
Es pati sev, pati sev
Tad pasmējusies saku tā:
세월은 흐르고 흘러
엄마는 더 이상 이곳에 없네
나는 외로이 살아야해, 홀로
모든걸 나 자신이 결정하며
그러나 순간이 찾아오면, 순간엔
내 마음에 고통이 밀려오면
나 역시 내게 말하지, 말하지
이렇게 나지막하게:

Dāvāja, dāvāja, dāvāja Māriņa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mūžiņu
Aizmirsa, aizmirsa, aizmirsa iedot vien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laimīti
마리냐는 주었지, 주었지, 주었어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삶을
그러나 잊었지, 잊었지, 잊었지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행복을 주는 걸

Kā aizmirsies, aizmirsies
Man viss jau dienu rūpestos!
Līdz piepeši, piepeši
No pārsteiguma satrūkstos,
Jo dzirdu es, dzirdu es,
Kā pati savā nodabā
Čukst klusiņām, klusiņām
Jau mana meita smaidot tā:
난 잊었지, 잊었지
하루하루 고달프게 사느라
그러나 갑자기, 갑자기
깜짝 놀라지
왜냐하면 나도 듣고있어, 듣고있어
내가 말했던 것을
내 딸도 작은 목소리로 말하네
이렇게 나지막하게:

Dāvāja, dāvāja, dāvāja Māriņa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mūžiņu
Aizmirsa, aizmirsa, aizmirsa iedot vien
Meitiņai, meitiņai, meitiņai laimīti
마리냐는 주었지, 주었지, 주었어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삶을
그러나 잊었지, 잊었지, 잊었지
딸에게, 딸에게, 딸에게 행복을 주는 걸
Kaesar 20-11-15 00:00
   
마리냐는 라트비아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자신의 딸을 비유해 국가는 주었지만 국가의 행복을 주지못했다는 당시 구소련의 지배하에있던 라트비아의 처지를 암시한 곡으로 알려져있다.
 1982년 러시아의 알라 푸가쵸바가 백만송이 장미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해 발표해 크게 힛트를 했고 한국에는 1990년 임주리가 같은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불렀고 이후 1997년 심수봉이 역시 같은 제목으로 발표해 크게 힛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