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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7 11:55
사유리에 대한 내 생각 -0-
 글쓴이 : 드래곤로드
조회 : 1,080  


저는 일단 사유리 입장을 이해합니다.. 사유리 같은 사람이 늘어나면 인구도 증가되고 좋죠..
그러나 아이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 해 봐야 합니다.
애기일 땐 괜찮겠지만 애기가 컸을 때 사유리가 애기한테 잘 설명 해 줘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 내 아빠는 누구야?" 라고 물었을 때요...
그리고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을 아이의 입장도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ㅎㅎ 몰론, 사유리가 일본에서 키운다면 생각은 달라지겠네요..ㅎㅎ)
아무튼 저는 사유리 입장 이해합니다..ㅎㅎㅎ..그러나 아이 생각 하면 비추천!! ㅎㅎ
역시나 머니 해도 아이한테는 엄마 아빠라는 존재가 다 있어야 합니다. 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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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제발 코로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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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20-11-17 11:58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나 싶음

일본인의 정자로 일본에서 출산한거니 당연히 국적도 일본인인데 뭘 걱정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도 따지고 보면 한 자녀 가정이 다 겪는 현상일뿐인데요...
호갱 20-11-17 11:58
   
애입장에서 정체성 혼란 올것같긴한데
'따가운 시선'이 이유라면 그 시선이 잘못된거지 잘못된시선 겁내서 안좋다는건 말도안될듯
마이크로 20-11-17 11:59
   
결혼해서 애도 둘이지만 사유리지지합니다. 믿을놈 없고 애는 낳고싶으면 혼자 낳는거죠. 꼭 아빠가 필요한건 아님. 없느니만 못한놈도 천지고 그래도 아빠가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으로 쇼윈도아빠행세하는 놈들도 많아서.
삼촌왔따 20-11-17 11:59
   
개인사라서 별관심없네요.
황룡 20-11-17 11:59
   
왜인 개인사 패스~
Collector 20-11-17 12:03
   
플러스 요인도 마이너스 요인도...
이해해줄 부분도, 이해해줄 수 없는 부분도 각자 많겠지만...

애초에 우리가 왈가왈부할 분제가 아니죠.
아무리 한국에서 한국인 비슷하게 산다지만...
애초에 외국인이고 우리와 다른 법과 규범의 적용을 받는 사람임...
수호랑 20-11-17 12:03
   
그런데 그 아이의 입장이라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의 입장이지 정작 아이 본인의 생각이나 입장은 그 아이가 선택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미리 우리가 결정하는 일이 다소 오지랍일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남의 시선을 적게 의식하고 비록 아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자아를 중시하는 서양에서는 별로 문제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커피향기 20-11-17 12:09
   
저도 동감합니다

법으로 문제 되는 경우가 아니라고 하면은

아이의 입장은 아이가 결정할 문제이지 우리가 예상하고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잊을만하면 20-11-17 12:16
   
아이에 대한 여러가지 입장의 얘기는 인공수정을 생각하는 미혼모가 한번더 생각을 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어려움만이 아니라 아이의 어려움도 같이 생각하고 결정하라는 것이죠.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서 일반적인 환경을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리듐 20-11-17 12:04
   
요새 한부모가정 자녀를 나쁘게 보는 시선이 있던가요? 제 친구들도 많고 저 학교다닐때도 많이 보였는데 아무도 상관 안했는데요.
     
축구게시판 20-11-17 12:09
   
경제력만 빵빵하면 별 문제는 없을듯요. 그래야 애한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커피향기 20-11-17 12:07
   
우리가 아이의 입장을 예상하고 미리 화를 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건 그 아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법으로 저촉되는 경우에는 아이의 입장을 대변해줄수는 있겠지만 이건 그런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기간틱 20-11-17 12:09
   
70-80 년 대 미국 드라마에서 이런 류의 소재로 많은 드라마들이 나왔어요.
아이가 직접 부모를 선택하는 것부터  가족 구성원의 조합 문제, 다양한 사건 , 사고들을 다루는 드라마를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비록 드라마라는 장르로 접해 신빙성이 다소 떨어질 것 같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미국 사회를 바로 볼 수 있어서 매우 재밌었습니다.
꼭 경찰 자료나 법원의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드라마화 할 필요는 없지만.
저의 생각은 누군가의 개인적 사생활에 관심은 있을지언정 편모슬하의 아이에 대한 편견은 없어요.
한 인간이 살아가는 데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국 개인의 가치관은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애비 없는 자식이라고 삿대질 하는 전두환 같은 악마들만 없다면 잘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칼까마귀 20-11-17 12:11
   
AV 배우도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지만 정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끔찍함...
지청수 20-11-17 12:11
   
다 사회적 시선의 문제입니다. 유럽도 반 세기 전까지만 해도 미혼모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는데, 68혁명을 거치면서 미혼모와 혼외자에 대해 너그러워졌죠.

사유리의 모국인 일본은 20년 전에 이미 미혼여성의 인공수정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오가서 지금은 크게 문제될 게 없죠.

우리나라도 꼰대들만 조용히 하면 순식간에 사회가 바뀔 겁니다.허나 엄빠 있는 집 아이들도 아파트 브랜드로 왕따가 발생하는 나라이니... 미혼여성의 인공수정은 아줌마들 사이에서 아주 좋은 안주거리가 되겠죠
ysoserious 20-11-17 12:13
   
아빠중요하지만 없는게 나은 아빠도 수두룩한데
저런 결단까지 내릴정도의 의지면
커버친다 봅니다.
경제력만 확실하면 아무문제없어보이네요
니에루 20-11-17 12:17
   
거참 불편하시네
LikeThis 20-11-17 12:24
   
"아빠 없이 너를 낳아도 괜찮아??"
애 한테 물어보지 않았죠.
엄마의 이기심으로 애한테 편모슬하의 삶을 강요한거 아닌지??
자기가 낳은 애는 자기가 책임지면 그만인 그런 물건 정도로 생각한것일겁니다.

요즘 PC충들이 여성인권이 그렇게 열을 내면서 사유리 같은 인공수정 출산에 찬성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 PC충들이 여성인권과 더불어 인류애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도...
저렇게 태어나게되는 아이의 입장은 대변하지 않을까요??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도구라서??
이건 PC충들의 아전인수식 인권주의 아닙니까??
이걸 확장해나가면 태아를 낙태할 권리까지 도달하게됩니다.
     
Collector 20-11-17 12:28
   
종족보존의 본능이라고 보면 또 모를까...
그걸 이기심이라 보기는 좀 그렇네요...
여성인권과 연계는 좀 뜬금없구요.
물론 그것들이 이용할 소지는 많지만...

그럴 자격이 없는 자들이 그랬으면 문제가 되지만,
사유리 정도면 좋은 부모가 될 조건 다 충족되는 듯 한데요 뭐...
어차피 외국인이고 서구생활도 꽤 한 처자이니, 편부모 가정에 익숙하기도 할 테고...
왜들 불편하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LikeThis 20-11-17 12:29
   
부자는 해도 되고, 가난한자는 하면 안되는 그런 건 있어선 안됩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죠.

정녕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가난해서 육아를 부자만큼 할수 없는 부부에게는 출산을 허가해선 안되죠.
               
Collector 20-11-17 12:39
   
지금 발언이 본인이 싫어하는 PC주의와 뭐가 다른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물론 완벽을 지향해야 하지만, 완벽이 불가한 상황에선 다만 최선을 선택하는 게 좀더 유연한 사고입니다... 모두가 평등하지 못해 안타깝더라도... 일단은 더 좋은 방향으로 한발짝 가는 걸 원칙과 다르다고 거부하면... 그게 PC주의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LikeThis 20-11-17 12:43
   
PC주의와 1도 다르지 않은 논리로 그들의 행태를 비판한 글입니다.
그러니 PC주의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고 보는건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저들은...
출산장려금이 비혼인들에게 차별이라고 반대하는 중입니다.
PC주의는 전혀 정의롭지도 더 좋은 방향으로 가려는 원칙 같은게 아닙니다.
그저 특정 세력의 집단 이기주의에 불과합니다.
     
이리듐 20-11-17 12:30
   
모든 출산은 원래 아이한테 물어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모두 있다고 해도 아이 스스로가 얼마든지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이 정도까지 나아가면 아예 반출생주의를 내세우시든지 하셔야 맞을 거 같네요.
          
LikeThis 20-11-17 12:33
   
사유리와 같은 출산 행태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평소 주장하는 피해자우선주의에 입각해서 작성한 첫 문단입니다.
제가 그들의 입장에 찬성해서 쓴게 아닙니다.
사사건건 약자가 피해 보는 모든 상황에 사전 합의가 없으면 다 폭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이에게 동의 받지 않고 편모양육환경을 강요하는거니까요.
어떻게든 아빠 없는 삶은 평범한 삶이 될수 없는데 말입니다.
               
이리듐 20-11-17 13:02
   
마지막 문단에 아빠 없는 삶이 평범한 삶이 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네요. 제 주변엔 한부모가정이 많았는데 단 한번도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LikeThis 20-11-17 16:09
   
개인의 경험을 보편적 가치에 대한 논쟁에 가져오는건 좀 그렇네요.
척척석사가 "내가 아니까요!" 했던거랑 뭐가 다른지...
                         
이리듐 20-11-17 17:00
   
제가 되묻고 싶네요. 왜 아빠 없는 삶이 평범한 삶이 될 수 없습니까? 될 수 없다는 말은 미래 전망에 대한 것도 포함되는 걸로 들리는데요. 이미 외국 사례에서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나라는 많습니다. 그게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말이죠. 프랑스 같은 나라도 아버지 없이 자라는 아이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으나 이미 변화된 나라입니다
                         
LikeThis 20-11-18 17:37
   
아빠 없이 아이 키우는 가정 많죠? 많습니다.
그런데...아빠 엄마 다 있으면서 키우는 가정은 더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잘못된건 아니지만 보편적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미성숙한 자아를 가진 아이는 상처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것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잘 클수 있다고는 장담은 아무도 할수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사유리씨도 자신의 아이가 아빠 없이 살게되는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인텨뷰가 있네요.
     
기간틱 20-11-17 12:31
   
폐미의 시선이나 의견 따윈 가볍게 무시하세요.
우리 인간들끼리 조율하면 됩니다.
하관 20-11-17 12:41
   
알아서 하겄지.. ㅋㅋ
우루사골드 20-11-17 12:49
   
남이사 애를갖던말던..... 뭔상관
revneer 20-11-17 12:57
   
이혼하는 가정도많은데 아빠옴마가둘다있음좋갰지만 아이를가지는개어딥니까
드리미러 20-11-17 13:06
   
편부모 가정 가슴에 대못 박으시네요..

"놀랄만한 일이긴하지만 아이 순산 축하하고 혼자 키우기 힘들겠지만 행복했음 좋겠다."

딱 여기까지가 남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빅터리 20-11-17 13:07
   
왜 아빠가 없는지 궁금해 할 수 있지만 아빠가 없다는것에 대해서 아빠가 있는 사람이 부럽거나 아빠를 갖고 싶다거나 하는건 아님
자신의 탄생 배경을 알고 어린 아이라도 이해함, 아니 아무 생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