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서구에서 프랑스어가 아름답다는 고정관념은 프랑스가 만든 어거지는 아니거든요. 그러나 진짜 한국어 원어민에게 프랑스어가 아무런 주입 없이 아름다울까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유럽에서 불어가 아름답다고 고정관념화 된 것은 프랑스가 18세기, 19세기 까지도 그리스어, 라틴어에 이어 실제 유럽의 lingua franca였기 때문이고, 모든 유럽 귀족과 지식인이 쓴 기본언어였기 때문이며, 또 있는 자/ 고귀한 자/ 유식한 자들이 구사한 귀족의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가 떼어를 더럽고 천하게 여기는 것은 짱깨의 더럽고 천한 습성을 알기 때문은 아닐까요?
더 쉽게 말하면, 제 의견은, 한국인 대다수가 떼어는 지적하되 양키어에는 아무런 말을 못하는 것은 솔직히 국영수로 배우면서 너무 하고 싶었는데 결국 절대다수가 이해못한 수학 같은 느낌이기에 그런 것이고, 막말로 양키의 과학기술/ 경제가 도저히 어떻게도 갖다 댈 수 없을 만큼 거대하기 때문이지, 딱히 언어 자체로만 봤을 때 양키어가 떼어 보다 더 정교하거나 더 괜찮은 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것은 적냐면, 어디에서나 당연히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쉽게 말하면 떼어는 더럽고 천한 음의 나열이고, 양키어는 굉장히 reasonable한 것처럼 인식되는 것이 마치 상식인 것 처럼 여겨지는데 이게 정말 제로베이스에서 정상일까 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입니다.
저는 고심하고 생각해 보건대 아니라는 거죠. 어차피 둘 다 후지거나 정상이거나...
짱깨가 더럽고 천한 것은 언어 때문이 아니라 짱깨 스스로가 만든 사회 때문이고, 양키가 강하고 위대해진 것은 언어 때문이 아니라 우연과 환경, 좋게 말하면 그 상황상황 마다 이긴 역사일 뿐이지 언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