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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 05:34
[네이처] 차이나의 물리학자들 구글의 '양자우위 (quantum advantage)' 에 도전하다.
 글쓴이 : 마술피리
조회 : 1,811  

Photon 기반 양자 컴퓨터가 일반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계산을 해 내다.

-- 단 몇분만에 현존하는 최강의 수퍼컴퓨터로 지구 나이의 반에 해당하는 시간이 걸리는 계산을 해 냈다네요...ㄷ ㄷ 
 (... The team achieved within a few minutes what would take half the age of Earth on the best existing supercomputers.... )

Physicists in China challenge Google’s ‘quantum advantage’
Photon-based quantum computer does a calculation that ordinary computers might never be able to do.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0-03434-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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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ee 20-12-05 05:38
   
사실 G2 라는게 맞긴 맞습니다.

여기는 사이트 특성상 왜빠가 적은데 다른 사이트는 넘쳐나죠.

하지만 양자 컴퓨터 현황 하나만 봐도, 천조국을 위시한 범 영어권 대 짱깨가 맞는 구도입니다.

왜구도 선전하겠지만 솔직히 왜구는 이제 낄 자리가 없어요.

우리가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생존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낙관적으로 봅니다. 사실 전세계에서 짱깨, 왜구의 실제 속성을 아는 나라는 대한민국 국민 하나입니다.

단지 왜빠성향이 강한 토착왜구가 가장 걸림돌입니다.

토착왜구는 실제 우리사회에 단 하나의 도움도 안 됩니다.

심지어 왜구극우도 외면합니다.
다잇글힘 20-12-05 06:14
   
이거 가지고 G2 운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세계를 호령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과 중국이 단지 앞서간다는 것 뿐이지 미국이 가지는 항공우주와 같은 분야처럼 특정한 나라가 독점적으로 기술적인 면에서 독보적으로 앞서갈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에요. 아직도 기술적으로는 갈길이 멉니다.

================

참고로 양자컴퓨터가 IT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관련된 기술인것 맞지만 양자컴퓨터는 양자컴퓨터가 가지는 고유한 강점 영역이 있고 고전적 컴퓨터는 고전적 컴퓨터가 가지는 고유한 강점 영역이 있습니다.

흔히 결정론적 튜닝기계, 비결정론적 튜닝기계 이런식으로 구분하자면 양자컴퓨터는 비결정론적 튜닝기계에 해당하고 각자 강점을 지닌 영역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암호를 뚫을때 일일히 숫자를 하나하나 대입하는걸 브루트포스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밖에 풀수 없는 문제인 경우는 양자컴퓨터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즉 일반적인 문제의 해가 없이 일일히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해서 최적의 결과를 찾아야 하는 문제일때는 양자컴퓨터가 강점을 가집니다.

이 네이쳐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양자우위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풀때 양자컴퓨터가 가지는 우수함을 표현하는 개념입니다.

문제는 양자컴퓨터도 완벽한 것은 아니여서 역추적 문제 예를들어 2차방정식에서 등호 오른쪽값을 통해 변수 X값을 찾는 문제같은 경우는 취약합니다. 이 경우는 고전적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요.

또한 알고리즘이 어느정도 규정된 일반적인 문제에서는 굳이 양자컴퓨터와 고전적 컴퓨터의 계산차이가 그리 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양자컴퓨터가 더 계산이 느릴수 있습니다.
     
진빠 20-12-05 06:31
   
잘 읽었슴돠.

먄 하지만.. 오타...

튜닝->튜링..
          
다잇글힘 20-12-05 06:32
   
네 ^^
     
Gdee 20-12-05 06:40
   
잘 읽었습니다.
자연인이다 20-12-05 06:19
   
광자기반 양자 컴퓨터라니요?? 그것도 카피기반의 짱꿔컴퓨터가??항상 보면 여기분들도 뜬구름 잡는분들 많은데.. 중국 저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못해서 지금 이세계를 멸망시키기 직적까지 몰고가는데도 자기들 책임회피하는 국가입니다.. 아 진짜 싫다..
다잇글힘 20-12-05 06:32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술적으로 갈길이 멀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양자컴퓨터에도 여러가지 기반이 있습니다. 초전도체를 이용한 방식이라든지 이온트랩을 이용한 방식, 스핀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것도 있고 예전에 여기 뉴스게에도 관련뉴스가 올라온 적이 있지만 토폴로지 방식도 있습니다.

광기반의 경우 사실 양자컴퓨터 역사면에서는 가장 오래된 편에 속하기도 하고 실험적으로는 다른 방식에 비해 구현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방식입니다. 문제는 결국은 컴퓨팅회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집적화의 문제에 맞닺뜨리게 되면 가장 어려운 기술적 기반이기도 합니다. 즉 단순한 시스템으로 구현할때는 용이하지만 시스템을 줄이는데 있어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는것.
     
진빠 20-12-05 06:36
   
아 그럼 예전에 90년대에 말 많던 광자컴퓨터가...

이 방식인가보군요.
          
다잇글힘 20-12-05 06:41
   
광자컴퓨터라는 것은 없습니다. 광기반컴퓨터라는 개념은 있어도..

광기반이라는 것은 결국 기존의 electronics회로나 소자들을 대체한다는 의미인데 (->photonics)

크기를 크게하면 어느정도 기존 컴퓨터를 흉내는 낼수 있습니다. 문제는 크기죠.
               
진빠 20-12-05 06:56
   
전자신문이였나 컴퓨터 잡지에서 본 기억인데...

아마도 잘못된 용어사용이거나 번역문제였겠군요.
                    
다잇글힘 20-12-05 07:13
   
이 문제와 비슷한 문제로 예전에 밀게에서 한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죠.

Photonics라는 단어의 해석문제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Optical이라고 표현하면 좀더 이해가 빠를듯 싶네요.

이쪽은 뭐 순수과학쪽이 아니면 접할일이 없어서 헷갈릴 일도 없겠지만 영어의 Gravity Wave와 Gravitational Wave도 photonics와 photon과 마찬가지로 헷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이해하는 중력파는 후자(Gravitational)의 경우고 전자(Gravity)의 경우는 지구상에서 서로다른 두 유체사이의 표면이나 밀도가 다른 동일한 유체사이의 표면에서의 파동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 수면의 파도, 지진의 표면파등등)
                         
Gdee 20-12-05 07:19
   
잘 읽었습니다.
수호랑 20-12-05 08:00
   
정작 양자 컴퓨터를 실증할 양자 반도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만들 가능성이 크죠

지금의 양자 컴퓨터들은 엄밀히 말하면 진짜 양자 컴퓨터가 아니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양자 컴퓨터를 시뮬레이션화 한 거

즉 슈퍼컴퓨터 강국= 양자 컴퓨터 강국인 샘이죠
모래니 20-12-05 08:03
   
양자컴퓨터는 thread가 무쟈게 많은 컴퓨터.
그래픽카드에 비유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그래픽카드보다 훨씬 많은 core를 가지고 있고.

개별코어는 엄청나게 느린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느린데.
너무나 많은 코어로 병렬연산이 가능한 경우 무척이나 빠른데 반해.

병렬연산이 힘든 경우는 느린.

일반 슈퍼 컴퓨터로 ***나 걸렸는데 양자컴퓨터로 **면 되었다 뭐 이런건
양자컴퓨터가 특수하게 유리한 계산(무수하게 많은 병렬계산이 가능한 상황)에서 적용이 되는거죠.
아시다시피, 병렬 계산이 가능하려면 프로그래밍도 그렇게 짜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