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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5 01:25
부산행과 반도의 차이를 알랴주세여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605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부산행이 성공한 이유와
반도가 잣망한 이유는 뭔가유?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게 있는데
뭔가 도움이 될 새로운 시점을 듣고 싶어유.

지식 도둑질 하려는 거임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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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꼴왕 20-12-15 01:26
   
간단한데....재있고 재미없는 차이임
카밀 20-12-15 01:27
   
반도는 엔딩이.. 엔딩 빼면 생각보다 괜찮던데..
이케몬의혼 20-12-15 01:28
   
부산행은 CG보다는 스토리로 승부했고

반도는 스토리보다는 CG로 승부 하지만 그정도 CG는 흔함
칼까마귀 20-12-15 01:29
   
간단합니다.
공유와 강동원의 차이 ~~~
     
헬로가생 20-12-15 01:30
   
이건 인정
헬로가생 20-12-15 01:31
   
세계관이 개판인점은 어때요?
너무 현실감 없는 매드맥스 같은 상황.
매드맥스야 그냥 판타지 같은 거니까 오버해도 되지만
반도는 세계관 자체가 너무 현실성 없어 보였음.
Dionysos 20-12-15 01:32
   
10대가 생각하는 것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부산행은 폐쇄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피부에 바로 와닿더군요.
반도는 갑자기 펼쳐진 세계관, 열린 공간  관객이 집중하기에는 너무 환경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헬로가생 20-12-15 01:33
   
그리고 캐릭터들도 너무 현실감 없는점.
다들 무슨 만화캐릭터 같이 현실감 헚이 딱딱 너무 정형적인점?
적당히해라 20-12-15 01:34
   
좀비영화는 수천,수만편이나 나왔으니 다 비슷비슷해서

흥행에 성공하려면 약간이나마 참신한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부산행은 기차라는 제한된 공간, 가족애를 비롯한 신파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반면에

반도같은 아포칼립스 좀비물은 흔하디 흔한 설정이라 망한듯
     
앨리 20-12-15 02:47
   
동감임 거기에  + 현실감 제로에 너무 말도 안되는 설정에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뱃살마왕 20-12-15 01:37
   
반도는 부산행의  흥행과 완성도의  반 도 안된다  해서  반도임
5000원 20-12-15 01:37
   
부산행도 따지고보면 뻔한 클리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건 순수하게 영화의 재미, 감동이라는 요소가 대중들에게 먹혔던 것이지 영화 그 자체가 웰메이드영화였다고는 생각안함.

반도가 망한건 그런 순수한 스토리의 장점들이 영화안에 녹아 있지 않아서지 영화의 완성도가 전작보다 떨어졌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ㅎ

제 주관적인 생각임 ㅎ
건달 20-12-15 01:39
   
2탄이라 그리 됐다고 봄.
부산행은 신선 했죠.
2탄은 신선함이 없으니 뭔가가 추가 되어야 함... 그러다보니 설정에 힘 준건데 효과가 없었음.
설정 자체의 문제 보단 그걸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관객을 납득 시켜야 하는데 부족 했음.
캐릭터도 전작에 비해 모질라 보임.

근데 어찌보면 좀비 영화가 성공한 부산행이 오히려 희한했던 것일 수도 있어요
킹크림슨 20-12-15 01:43
   
부산행은 끝까지 봤고,

반도는 1/3만 봤습니다.
     
헬로가생 20-12-15 01:43
   
반도 안 보셨네요 ㅋㅋㅋ
     
앨리 20-12-15 02:48
   
제가 이긴듯 전 끝까지 봤지만 거의 대부분 스킵해서 봤네요 도저히 봐줄수가 없더라고요
아무 20-12-15 02:30
   
반도는 두 가지 면에서 억울하다면 억울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부산행에 의한 초두효과가 마이너스로 작용했어요. 이건 작가이자 감독 탓인데 동일한 세계관에서 풀어내는 두 이야기가 세계관만 아니 좀비 팬더믹이란 것과 같고 나머지는 모두 너무나 달랐어요.
그러니 부산행과 같은 영화를 기대한 관객으로서는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요.

두번째는 이건 동남아에서 호평 받은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
원어민인 한국인은 대사 치는 것에 따른 연기나 감정 이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여기에 대한 비난이 많았죠. 근데 한국어 모르고 자막에 집중해야 하는 외국인에게는 이 단점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스토리텔링이나 시각효과에 더 집중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비슷한 예가 킹덤에서 배두나의 말투 갖고 발연기다 비판하는 원어민 한국인은 많았지만 한알못 외국인은 아무도 그걸 흠잡지 않았었죠.

외국에 팔아 먹으려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 나오는 사례라고 봐요.

두가지 점을 제외하고 편견없이 보면 반도 나름 킬링 타임으로 잼난 영화 맞아요. 감독이 서양화 전공 출신이라 그런지 시각적으로도 잘 뽑아 냈구요.

하지만 한국이 헐리우드 식 블록버스터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그러기엔 어설프죠.
강시 20-12-15 03:14
   
난 부산행 재미없었음  취향이겠지만  좀비영화는 28주 후를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