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주 인상깊게 봤던 장면이네요 게임야화 2시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상이 자유롭지 못하니 기초학문인 인문학이 클수가 없죠

분서갱유

국가차원에서 종교를 탄압하니까
서양 철학은 반쪽도 모를 것이고 알아봐야 맑시즘이나 빠삭하게 알것임
다른 나라들에서 볼 때 가끔씩 외계인 같이 이상한 애들로 보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죠
종교에 뿌리를 둔 박애주의가 없기 때문

자유로운 토론과 반론도 인정할수 있어야 하는데

모두 공산당이 딱 기준을 정해주고

그 선을 넘으면 탄압을 받는데? 인문학이 클수가 없죠

공산당이 시키는 선을 넘으면 ㅡ 인체의 신비전에 걸릴지도 모르고

하루밤에 공안이 와서 잡아갈지도 모르는데??

그런 나라에서 인문학이 성장한다?  택도 없음

인문학 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들도 마찬가지임

이말이 진짜 맞는 말이고 고찰이 있는게요.
인문학하고 예술은 돈 쏟아부어도 10년 20년안엔 티도 안나요

하다못해 이공계처럼 졸작으로 뭐 하나 만들었어 라는
결과물이 안보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다행히도 그 티도 안나는 짓을 없는 돈에 해방 이후에 계속 해오고 있구요.
그런 결과물들이 오늘날에 한류 컨탠츠 같은데 영향을 주고 있는거에요 직간접적으로...

좌가되건 우가되건 정권이 바뀌건 뭐하건 최우선이 되는게 문화에 대해서 부흥시키겠다는
과제가 있고, 그리고 다른 한편이 경제잖아요.

이게 대단한거에요 정말로 이건 국뽕이 아니라 자부심 가질만한 일인거죠

해외 동향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 등에서 느껴지는 사고방식의 편협함과 무식함을 감안할 때 저 언급은 충분히 납득이 가고도 남네요.

중공이 전세계의 리더가 될 수없는 결정적인 이유죠 ~~
아무리 퀄리티가 좋아도 중공에서 만든 노래, 예능, 영화, 스포츠를 동경할 나라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한편으론 중공이 공산주의나라라 너무너무 다행이다 싶고 앞으로 100년 1000년 검열과 가리기 급급한 공산주의국가로 남기를 바래고 또 바래봅니다^^

대륙은 인문학 대신 인분학이 대세.
길 가던 꾸냥도
엘리베이터 속 샤오쯔도
스펀지밥네 애완동물 시다다도
인분에 대해서는 다들 일가견이있음.

첨언하고 싶어서 댓글 남기는게... 전 중국 현대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 아Q정전이라고 보는데
그 아Q정전을 제외하고 어떤 작품도 안나오고 있는 중국 현실을 보면서

인구라는게 많아도 결국 그 안에 구성요소가 결핍되면 아무리 많은 인구가 있어도 좋은 작품은 안나온다는걸 깨달았어요. 지금 중국이 딱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