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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8 14:17
이제 곰탕과의 전쟁이 시작됐어요.
 글쓴이 : Dionysos
조회 : 907  

어머니 부름에 갔더니...
높이 40cm는 되어보이는 스테인리스 냄비...
곰탕이 가득...
10대인 저는 피자 햄버거가 더 좋은데...
이제 라면도 곰탕국물로 끓여먹어야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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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20-12-18 14:19
   
요즘 때가 어느때인데
곰을 잡아묵냐
     
모래니 20-12-18 14:20
   
아, 한발 늦었네. 제엔장.
          
치즈랑 20-12-18 14:22
   
한발이 아니 것 같은데`...
족히`얼추 대략 대충 어렴잡아도
여섯발은 되는 듯...
한이다 20-12-18 14:19
   
어머니들은 항상 적당히란 말을 모르지..
십대에는 왜 밑줄 친것임?
거짓말 표시임?
치즈랑 20-12-18 14:19
   
굴 넣고 떡국 끓여 주세요~
무쌍천하 20-12-18 14:20
   
제가 10대일때 겨울만 되면 4개월 동안 아침 점심 저녁 곰탕으로 먹엇죠. 요즘도 화목한 가정이 있네요 부럽
Assa 20-12-18 14:20
   
컨셉질 지랄맞네
     
Dionysos 20-12-18 14:27
   
사랑니 다시 꼽아 드려요~
파란새 20-12-18 14:20
   
부럽내요 ^^;;;
켈틱 20-12-18 14:24
   
곰탕만두국은 진리
벌레 20-12-18 14:24
   
곰은 역시 앞발이 맛있더라구요 ^^
이현이 20-12-18 14:25
   
이맘때면 가마솥에 한솥 끓여서 겨울내내 먹었는데...
Collector 20-12-18 14:25
   
이래저래 무섭네...ㅡ,,ㅡ;;
하늘나비야 20-12-18 14:41
   
곰탕이 왜요 맛있잖아요  김치찌게 끄릴 때도 넣고 떡국 만두국  라면 끓일 때도 넣고 응용해서 먹으면 한달도 먹어요 힘내세요  또르르르
사커좀비 20-12-18 14:48
   
곰탕은 사랑입니다....
배부른 투정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해주실 때 많이 드세요...

곰탕국물로 한식도 좋지만...
양식으로 응용도 가능합니다..

1. 버터 한조각(1스푼) + 밀가루 한스푼 프라이팬에 볶아서 루를 만듭니다.
  살짝 갈색날 때까지...
  그리고... 간마늘 반스푼 양파 반개정도 올리브오일로 볶아요...
  갈색날 때까지...
  만들어 놓은 루랑 양파볶은거랑 섞고...
  곰탕국물(생강 한조각 넣어서 한번 더 끓여 놓으면 더 좋아요...) 적당히 부어서
  양파스프 만들어 드세요...
  끝내줍니다.. 간은 후추, 소금, 혹시 바질이나 파슬리 가루같은 거 있음 더 좋고요...

2. 알리오 올리오 만들때... 면수 대신 곰탕국물 살짝 넣어 주면 좋아요..
    마지막에 생파슬리 다져서 넣어 주면 진짜 끝내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