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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8 14:41
고대 네덜란드 게르만족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
 글쓴이 : 워해머
조회 : 1,460  

고대 네덜란드 지역엔 바타비족이라 불리는 게르만족 일파가 살았는데

카이사르의 게르마니아 진출 때 처음 기록에 등장하는 부족임.

기록에 따르면 기마술이 뛰어났고 수영을 잘했는데 로마군을 도와 브리타니아에 가서는 

큰 나무 방패를 들고 돌진하여 현지 켈트족들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함.

그리고 바타비족은 금발에 키가 아주 커서 여러 게르만 부족 중에서도 특히 로마인들의 눈에 띄었는지

후에 이들은 로마로 가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근위대로 복무하기도 함.

로마 제국에서도 싸움 잘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평가가 아주 좋았음.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인해 로마 제국 내에 게르만인들이 넘치기 전까지는

이렇게 특별히 차출되어 근위대로까지 근무한 경우가 없음.

현재도 네덜란드인 평균 키가 세계에서 제일 큰 것을 보면 고대에도 로마인들의 눈에 띌 만큼 컸었던 듯.

지금도 네덜란드, 독일 북부, 북유럽, 발트해 인접국들이 굉장히 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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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or 20-12-18 14:48
   
그러고보면 원래의 로마인은 정말 작았나 봅니다.

캘트족에 대한 최초의 묘사에도 자신들보다 머리 하나는 크다 했고...
훗날 캘트인들을 자신들의 내부로 편입시켰으니, 평균신장이 조금은 커졌었을 텐데... 게르만족을 만나니까 또 자신들보다 머리 하나는 크다고 하고...

그런 사람들이 지금의 네덜란드 사람을 봤으면, 말그대로 거인으로 볼 듯...
     
켈틱 20-12-18 14:51
   
확실히 키는 유전 > 영양 인가 봅니다
          
뱃살마왕 20-12-18 15:34
   
서장훈 왈
"키는 팔자야"
     
워해머 20-12-18 14:52
   
로마인이 작았다기보다는 게르만족이 큰 민족이라고 봐야죠. 로마인의 기원이 이탈리아 중부 라티움인데 일단 라틴족 자체가 에트루리아인을 포함해서 이탈리아 내의 여러 집단의 혼혈이죠. 게다가 체격이 좋았던 켈트족은 로마인들에게 밀려나기 전에는 이탈리아 북부에까지 살고 있었거든요.

고대 라틴인 중에서도 금발이나 키가 컸던 인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그런 형질이 게르만족에게서 더욱 뚜렷했던 것 같음. 아무튼 고대 게르만족이 싸움 잘하고 체격이 좋았다는 기록은 너무 많아서 명백하다고 봐야죠 ㅋㅋ 이스라엘에서 강성파 유대인들이 반란 일으켰을 때도 진압하던 로마 측에서 "너희들이 게르만족처럼 싸움을 잘하기는 하냐?" 할 정도였으니까요.
켈틱 20-12-18 14:50
   
이런 글 보면 가생이 판타지작가 비좀 올 때가 됐는데...
Gdee 20-12-18 14:52
   
하나 알려 드릴게요: 유럽에서도 네덜란드가 평균 키가 큰 것에 대해 조사했는데, 양키 위키피 같은 뒤지다 보면 나옵니다- 걔네가 실제 현대에 와서, 다시 말하면 세계대전 이후에 키가 커졌다는 증거자료가 있어요.

더 쉽게 말하면, 걔네는 유럽 평균 키 보다 작았던 애들인데, 이것을 영양학적 접근으로 했던 애들이 주목한 것이예요.

아주 당순화 해서 말하면, 지금으로 보면 유전이 있기 때문에 컸다고 여겨지지만, 실제 외모상은 걔네가 현대에 와서 커진 애들이라고요.

그 이전의 비주얼상으로는 그 지역 애들은 오히려 유럽 평균, 라틴족과 게르만, 켈트가 막 섞인 프랑스 보다도 작았다고요...

실제 올타임으로 크다고 알려진 애들은, 유럽 기준으로, 알프스 주변 애들이라는 기록이 있어요. 지금도 자료상으로 그 쪽을 국가나 민족이 아니라 따로 보여줘요.
     
워해머 20-12-18 14:54
   
게르만족이 안 컸는데 로마인들이 굳이 크다고 기록에 남겼겠습니까? 유럽 일대에서 발굴되는 고인골만 봐도 당시 게르만족들은 키가 컸어요. 다만 중세 시대에 여러 사회적 영향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평균 키가 작아지던 시점이 있었고 근세에도 그러했고요. 키가 확 줄었다가 현대에 다시 커졌습니다.
          
Gdee 20-12-18 14:57
   
그게 딱 지금 네덜란드 애들이 아닐 거예요. 네덜란드 자료는 제가 직접 양키어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기사로...

자기네가 작았다는데... 처음에 주목한 것은, 영양과 유전 사이에서, 도대체 네덜란드 지역 애들이 급속도로 커진 이유를 찾는 것이었어요.

거기 보면, 실제 자료상 유럽 평균 보다도 작습니다. 그 출처도 네덜란드 자료이고 믿을 만한 출처일거예요.

거기에 보면, ethnic으로 보면, 사실 네덜란듣와 벨기에가 같은 종인데, 갑자기 네덜란드만 특출나게 커진 이유를 분석한다고 나옵니다.
               
워해머 20-12-18 15:00
   
현대에 급격히 커진 건 어느 민족이나 다 마찬가지고요. 고대 네덜란드인이 키가 컸다고 해서 현재의 네덜란드인처럼 크진 않았겠죠 당연히. 다만 고대 유럽인 고인골이나 기록만 봐도 고대 게르만인들이 동시대 다른 민족과 비교하면 확실히 컸습니다. 유럽인들은 오히려 중세 시대에 인구가 늘어나면서 평균 키가 줄어드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과거로 갈수록 무조건 평균 키가 작아지진 않아요. 중세 때보다 고대에 더 컸던 경우가 많음.
     
Gdee 20-12-18 14:55
   
로마에 기록에 보면, 아무래도 라틴족이 주류인 로마 애들이 크다고 느낀 것은, 지역은 독일 윗쪽 지역 부터입니다. 갈리아 프랑스에는 그런 표현이 없지만, 게르만족 애들에게는, 눈이 파랗고 미개하고 몸집이 크고 인간 같지 않은 것들 뭐 이런 표현들이 있어요.

그래서 문명화 시키기를 포기해야 한다. 걔네는 짐승과 인간의 사이, 뭐 이런 표현들. 실제 로마가 전성기에는 행진만 하고도 이겼습니다. 그런데 게르만에게는 진 적이 몇 번 있죠.
          
워해머 20-12-18 14:58
   
갈리아의 켈트족은 물론 멀리 떨어진 브리타니아 여성들에 대한 외모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게르만족에 대한 묘사는 대체로 키가 크고 금발이 많다는 것이고 켈트족에 대한 묘사도 크게 다르지 않음. 다만 게르만족 외모에 대한 임팩트를 더 크게 받았던 것 같지만.
               
Gdee 20-12-18 15:01
   
제가 말하는 것은, 아마 뭉뚱그려서 게르만 피지컬이나 특징에 대한 기록을 네덜란드 지역이라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이 역사상 뭉쳐서 기록되는데, 지금에 와서야 다른 나라이지만, 걔네는 역사적으로 보면, 스페인, 프랑스 등 라틴족 피도 상당히 섞였고 문화도 그렇습니다.

걔네가 전형적인 게르만족 문화가 아니예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유럽 애들이 고대, 근대, 현대를 거치면서 게르만이라고 하면, 보통 최소한 독일 지역 위를 치고, 실제는 독일에서도 남부가 아니라 중부 이상을 치는데, 이에 대한 cliche한 표현도 있는데 잊어먹었습니다. 무슨 숲 이상이 미개한 바베리안이지, 뭐 이런 표현...
                    
워해머 20-12-18 15:03
   
아니 뭐 지금이야 다 섞이고 섞였겠죠....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전형적인 게르만족이라는 게 어딨나요? 좀 섞여다고 게르만족이 아닙니까. 애초에 게르만이라는 것도 로마인들이 멋대로 영역 정해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던 말인데요.
                         
Gdee 20-12-18 15:07
   
프랑스가 사실 인종상으로는 고대부터 유럽의 멜팅팟이라고 부르는데, 그 지역이 가장 중심이기 때문이죠. 제가 말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이 전형적인 게르만계- 우리가 피지컬 좋고, 눈 파랗고 그렇게 인식하는- 지역도 아니고, 또 기록상으로 오히려 1/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더 작았던 애들이 갑자기 커진데 대한 연구가 있었다고요.

님이 말하는 것은 걔네는 원래 피지컬적으로 컸다고 착각하는 것이고... 그 지역은 네덜란드가 아니라 알프스 주변 지역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지역이 하도 이상해서 따로 통계가 나온다니까요. 민족/ 국가 구분이 아니라...

아프리카도 잊었지만, 어떤 지역은 전체적으로 큰 정도가 아니라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부족상으로...
                         
워해머 20-12-18 15:09
   
네덜란드가 왜 전형적인 게르만족 영역이 아닌가요? 카이사르가 언제적 인물인지는 아세요? 기원전에 이미 현재 네덜란드 지역에 게르만족이 살고 있었고 그에 대해 로마인들이 기록까지 남겼는데 혼자 무슨 소리 하는 거임?
빛둥 20-12-18 15:00
   
민족마다 키가 크고 작고 하는 것은,

성장기에 충분히 영양을 섭취했냐 문제(우리나라의 경우 1950, 60년대에 비해 80, 90년대 출생자가 키가 많이 커진 이유)를 제외하고 본다면,

추운 북쪽에 사는 사람일수록 키가 큽니다. 그보다 위도가 낮은 곳에 살면 키가 작고요. 동물의 경우, 연해주에 사는 호랑이가 벵골 호랑이보다 몸집이 더 큰 것을 봐도 같은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좋은 예가, 네덜란드를 비롯해 북해 부근의 민족들이, 위도가 낮은 지중해 부근 민족보다 키가 큽니다.

또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수렵의 비중이 높은 민족들이 농경의 비중이 높은 민족보다 역사적으로 더 큽니다. 왜냐? 이건 영양소의 충족과 관련이 있는데, 수렵민족들이 영양학적으로 단백질 및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더 잘 되기 때문입니다. 농경민족은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 때문에 키가 크기 힘듭니다. 대신 농경민족은 수렵의 비중이 높은 민족보다 인구로 압도하죠.

게르만족을 처음 만났을 때의 로마인들은, 원래 지중해에 면한 이탈리아 반도에서 농경으로 인구를 불린 민족이었기 때문에, 북해 부근에 살고 수렵의 비중이 농경에 못지 않았던 게르만족과 비교하면, 훨씬 키가 작았다는 기록도 이해가 됩니다.
     
Gdee 20-12-18 15:03
   
그것도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애들이 평균 추운 미시건이나  위스콘신 애들, 뉴욕 주 애들 보다 크다는 자료에 대한 분석이 있어요.

오히려 날씨가 더 좋아야 큰다는 거죠.

키와 영양, 유전에 대한 분석이 많은데, 사실 우리가 상식으로 안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결론이 없습니다.
     
촐라롱콘 20-12-18 15:13
   
[[수렵의 비중이 높은 민족들이 농경의 비중이 높은 민족보다 역사적으로 더 큽니다.]]
.
.
어느 정도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와 인접해있었던 더구나 유전적으로 한국인들과 가장 가까운 만주족을

예로 들더라도 아무래도 정묘~병자호란이 일어나던 시기까지는 당시 조선인들에 비해

농경보다는 수렵-목축의 비중이 아무래도 높은 배경이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당시 울 나라에 쳐들어온 팔기군들을 묘사한 기록들에서 조선의 장정들보다 대체로 신장이

더 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도 최근 30년 사이 평균 신장이 크게 높아진 배경에 육식 섭취량의 증가와도 크게

관련있는 것처럼......
스포메니아 20-12-18 15:00
   
스포메니아 20-12-18 15:02
   
촐라롱콘 20-12-18 15:02
   
10세기 노르만족인 바이킹들의 본거지인 현 덴마크-스칸디나비아 일대까지 가본 후에

관련 기록을 남겼던 압바스왕조(바그다드)의 귀족-관료 출신인 이븐 파들란이

바이킹들의 신장을 묘사하기를 마치 야자수처럼 컸다고 다소 과장섞인 표현으로 언급하기도 했지요~~~ ^^

그런데 오늘날 기준으로 유럽에서 평균 신장이 스칸다니비아인 또는 네덜란드인들보다도 상대적으로 더 큰 지역이

유럽에서도 비교적 남부지역에 해당하는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인들이라는 사실.....!!!

게다가 문화-혈통적으로도 게르만보다는 슬라브족에 훨씬 가까운데도 평균 신장이 큰 건 의외입니다....!!!
     
Gdee 20-12-18 15:09
   
현대에 와서 피지컬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호기심의 대상이 되니까 가쉽성으로도 자료가 많이 나오지만, 전통적으로 슬라브는 큰 적이 없었다 합니다.

특히 슬라브 여성들은...

우리가 아는 막 피지컬 좋고, 성질 나쁜 슬라브나 로씨야의 모습은 현대에 생긴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빛둥 20-12-18 15:04
   
유럽에서 위도 및 수렵 생활 여부와 관련없이 키가 큰 곳이 있는데,

바로 디나르알프스 산맥 부근 지역(지금의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의 사람들이 키가 예전에도 컸다고 하고, 지금도 크다는 것입니다. 구 유고연방 시절에 키가 크고 농구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대체로 이 부근 출신의 선수들이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유전 요인이 결정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워해머 20-12-18 15:09
   
네. 남슬라브인들도 키가 굉장히 크죠.
빛둥 20-12-18 15:12
   
북해 주변 게르만족에 대한 제 추측은,

고대 로마 시절에는, 숲이 엄청나게 많아서 수렵생활의 비중이 높고 위도도 높아서 겨울이 추우니까, 키가 지중해 민족보다 훨씬 컸고, 대신 인구가 적었음.

중세 시절에는, 숲이 개간으로 많이 줄어들고, 수렵생활은 거의 없어졌으며 농경의 비중이 절대적이 되고, 중세 온난화 현상도 있어서, 키가 지중해 민족과 별 차이가 없어졌음. 대신 인구가 많이 늘어남.

현대, 전세계 교류가 되어 식품 구하기가 쉬워졌고, 북해 부근 국가들이 모두 잘 살게 되니, 유전 요인만 키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남아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유전적인 이점으로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약간 더 큰 정도가 됨.
     
워해머 20-12-18 15:36
   
그럴 가능성도 있죠.
Gdee 20-12-18 15:15
   
그냥 쉽게 말할게요. 워해머 라는 이 님의 생각은 네덜란드 지역은 쭉 컸었다, 사료도 있다 라는 착각이지만...

실제 나무위키에 네덜란드만 쳐도 거기에 19세기까지 작았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하게 커졌다 라고 나옵니다.

한국어/ 양어 위키 뒤지다 보면 링크가 나오고, 실제 이에 대한 저널이나 양어 기사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더 쉽게 말하면, 자기네가 연구해서 자기네가 작았다가 커져서 자기네도 이유를 모르겠다는데, 님이 주장할 것은 아니예요.
     
Gdee 20-12-18 15:18
   
또 덧붙여 말하면, 평균적으로 추운 지역이 더 크다 라는 것도 잘못된 상식인 것이, 미국 같은 경우 날씨가 더운 쪽 애들이 오히려 더 컸다 라는 분석도 있어서, 막말로 우리가 아는 상식은 상식이 아닌 것이 되는거죠.

다시 말하면, 영양학적으로 유전적으로 분석하려 하지만, 실제 인간의 키/ 성기 크기/ 말단 사이즈 크기 등은 여전히 잘 모르는 부분이라는 것이예요.
          
촐라롱콘 20-12-18 15:27
   
미국은 역사가 250년도 채 되지 않았고

특히 서부지역은 19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몇몇 탐험가들이 태평양 연안에 도달했고

어느 정도 규모있는 인구가 유입된 건 금광개발과 대륙횡단철도 개통 이후인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인데... 다시 말해 내륙과 서부지역은 150년 정도 역사에 불과한데...

이 정도 기간 가지고 평균 신장의 통계자료로 활용할 근거가 충분할까요....???

혹시 원주민이었던 각 해당 지역 인디언들의 평균신장인가요....???
     
워해머 20-12-18 15:20
   
나무위키를 근거로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몇 번이나 설명했는데 댓글 자체를 안 읽으시나 봅니다. 네덜란드가 19세기까지 작았던 건 사실인데 고대에도 그렇게 쭉 작지 않았다니까요? 유럽 출토 고인골을 보면 잉글랜드나 북유럽, 그리고 유럽 북부 일대의 유럽인들은 고대에 오히려 키가 더 컸다가 중세 시대에 일시적으로 작아집니다. 근세에도 여러 열악한 상황 때문에 더욱 작아졌고요. 그러다가 현대에 영양적으로 풍부해지면서 확 커진 것이죠.
          
Gdee 20-12-18 15:26
   
나무위키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1%가 있는 것이지 전부 링크 백업이 없는데 망상해서 쓰는 것이 아니예요. 조중동의 날씨예보가 다 야바리가 아니듯이...

제가 우연히 이 문제에 대해 보다가 찾아보니 자료가 널렸고, 결론으로 말하면, 유럽이나 네덜란드 애들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는데, 끝까지 전세계 유일의 전문가인양 하시네...

하기는 한국 넷에는 전문가가 많죠, 전세계 유수의...

님이 말하는 것은 마치 커졌다 작아졌다 커졌다 작아졌다에서 영양학적, 유전적으로 분석하면 된다 식의 DC 역갤식 망상이고요...

DC 역갤의 그 자칭 잘난 애들 최상위가 알고보니 전부 지잡대 재학이 최고학벌이었고요...

딱 학벌 하나로 까기는 그렇지만, 전체가 다 저학력이었다는 것은 놀랍죠.

님은 좀 우기는게 강하네요. 님 식으로 하면 님이 이 문제에 전세계 유일 전문가.
               
워해머 20-12-18 15:30
   
웃기고 계시네요. 저는 근거가 있고 님은 근거가 나무위키죠? 무슨 특정 민족의 평균 키가 역사 시대 내내 똑같은 줄 아시나? 인구밀도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계속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던 게 평균 신장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이 크지도 않은데 네덜란드 지역의 바타비족 보고 크다고 묘사하고 근위대로 차출했나요? 유럽에서 출토되는 고인골은 전부 가짜인가? ㅋㅋ 유사 전문가 행세는 님이 하고 계시네요. 무슨 네덜란드는 전통적인 게르만족의 영역이 아니니 어쩌니 하시던데 혼자 뻘소리 좀 그만 하세요.
               
워해머 20-12-18 15:31
   
               
워해머 20-12-18 15:31
   
위 링크 글에 대한 요약과 출처

요약

1. 근대사회 이전 유럽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을 기준으로 약 168cm~172cm 정도였다.

2. 전근대 유럽에서 평균 신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는 인구밀도이다. (인구밀도가 낮으면 키 상승, 높으면 키 하락)

3. 고대, 중세는 비교적 양호한 키를 유지하던 유럽인들이 근대 들어와서 작아졌다.

4 . 중세, 근대의 상류층의 키는 174cm 안팎으로 일정한 키를 유지했으나 극심해진 빈부격차로 상하류층간의 키 차이는 3cm에서 8cm로 증가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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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pke, Nikola and Joerg Baten., 2005.  The Biological Standard of Living in Europe during the Last Two Millennia.  European Review of Economic History 9(1):61-95.

Komlos, John., 2003.  An anthropometric history of early-modern France.  European Review of Economic History 7(1): 159-189.

Morgan, Stephen L., 2004.  Economic growth and biological standard of living in China, 1880-1930.  Economics and Human Biology 2(2): 197-218.

Steckel, Richard H., 2004.  "New Light on Dark Ages" The Remarkably tall stature of Northern European men during the Medieval Era.  Social Science History 28(2):211-219.

Reden, Sitta Von.  "Classical Greece: Consumption" In Walter Scheidel, Ian Morris, and Richard Saller(eds.), The Cambridge Economic History of the Greco Roman World.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Pp. 385-406.

Richard H. Steckel.  "Health and Nutrition in the Pre Industrial Era: Insights from a Millennium of Average Heights in Northern Europe." In Robert C. Allen, Tommy Bengstsson and Martin Dribe (eds.), Living Standards in the Past: New Perspectives on Well-Being in Asia and Europ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5). Pp. 2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