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된 학문적 지식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한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텐데...
상당히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에도 북방개체들이 더 커지는 이유는...
결국 약육강식 때문인 듯...
풍족한 남방이라면 설령 강한 개체라 할지라도, 자신도 상처입을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해 가급적 싸우지 않을 테고... 때문에 작고 약한 개체의 유전자도 계속 전해질 것이고...
북방은 풍족하지 못해 경쟁자를 제거해야 자신이 살 수 있으니, 동족이고 뭐고 작고 약한 개체는 용서없이 제거하게 마련... 그런 과정이 세대를 거듭하며 반복되니... 결국 크고 강한 개체의 유전자만 전해질 수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인간 정도 지능이 있는 존재는... 북방에서도 풍족하게 사는 법을 고안해낼 수도 있을 테고... 남방에서 갖가지 이유로 경쟁이 더 격화될 수도 있을 테고... 더 변수가 많을 듯...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북방인종이 크겠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