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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8 15:58
북쪽 개체(?)가 더 큰 이유... 뇌피셜...
 글쓴이 : Collector
조회 : 952  

관련된 학문적 지식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한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텐데...
상당히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에도 북방개체들이 더 커지는 이유는...

결국 약육강식 때문인 듯...
풍족한 남방이라면 설령 강한 개체라 할지라도, 자신도 상처입을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해 가급적 싸우지 않을 테고... 때문에 작고 약한 개체의 유전자도 계속 전해질 것이고...

북방은 풍족하지 못해 경쟁자를 제거해야 자신이 살 수 있으니, 동족이고 뭐고 작고 약한 개체는 용서없이 제거하게 마련... 그런 과정이 세대를 거듭하며 반복되니... 결국 크고 강한 개체의 유전자만 전해질 수 있을 것이고...

그런데... 인간 정도 지능이 있는 존재는... 북방에서도 풍족하게 사는 법을 고안해낼 수도 있을 테고... 남방에서 갖가지 이유로 경쟁이 더 격화될 수도 있을 테고... 더 변수가 많을 듯...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북방인종이 크겠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도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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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12 20-12-18 16:00
   
사피엔스에 이런내용이 나오던가...가물가물
     
Collector 20-12-18 16:15
   
함 읽어봐야겠네유...ㅎㅎ
치즈랑 20-12-18 16:01
   
유전적인 거 이전에 영양학적으로 보믄~

북방계가 잘 먹었다는 건데`...
남방계는 못 먹엇다는 거고`...


적어도 북방계들이 열심히 먹을 때 남방계는
퍼 질러 주무셧을거임`

북방계는 꼬기 위주의 식사였고`
남방계는 바나나?


뭐 그런`...정도...
     
Collector 20-12-18 16:12
   
고건 확실함...ㅋㅋ
워해머 20-12-18 16:02
   
베르그만의 법칙으로 추운 지방일수록 더 커지는 경향이 있지만 모두 그렇진 않다 정도.... 다만 대체로 추운 지역일수록 동물이 더 큰 건 맞음. 설사 남쪽의 개체가 북쪽의 개체보다 키는 더 크더라도 뼈대는 더 얇은 듯. 크로아티아나 세르비아의 남슬라브인이 독일인보다 평균 키는 좀 더 크지만 평균적인 골격 두께는 더 얇다고 하더군요.
     
Collector 20-12-18 16:14
   
그것도 제 뇌피셜로 설명 가능...ㅋㅋ

북방 개체들은 서로 자주 싸울 텐데... 자연에서 뼈가 부러지면 치명상이니 걍 죽을 듯... 그러니 뼈 굵은 놈들만 살아남을 것 같음...ㅎㅎ
          
워해머 20-12-18 16:16
   
일리 있네요 ㅋㅋㅋㅋ
이름귀찮아 20-12-18 16:02
   
덩치가 클수록 추위에 유리하기 때문이저

인간이나 동족을 쉽게 죽이지 타 동물들은 같은과 동물들을 죽이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음
     
Collector 20-12-18 16:15
   
그러네요... 동족끼리 서로 죽이는 동물이 그리 흔하진 않쥬... 음...
빛둥 20-12-18 16:06
   
그냥 베르그만의 법칙에 따라서, 북쪽(남반구는 남쪽)의 동물들이 더 큽니다.

자연에서 생존경쟁은 좀 다른 얘기입니다.

북쪽의 동물도 같은 종이 남쪽에 살면, 더 작아지는 게 생존경쟁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음식량도 줄고, (온도가 높은 지방에서 중요한 문제인) 열 발산도 더 잘되니까요.

연해주 호랑이가 벵골 호랑이보다 훨씬 큰 몸집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있고,

펭귄도, 가장 추운 남극에 사는 펭귄이 가장 몸집이 큰 황제펭귄입니다.

그리고 개도 극지방에 사는 개들이 말라뮤트처럼 큰 개이거나 사모예드처럼 최소한 중형견입니다. 그래야 겨울을 쉽게 나거든요.
     
Collector 20-12-18 16:19
   
근데 그건... 작아도 뚱뚱하기만 하면 되지 않나 생각도 들어서요...ㅎㅎ
워해머 20-12-18 16:06
   
근데 따뜻한 것도 적당히 따뜻해야지 과하면 오히려 안 풍족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동남아시아 등의 열대 기후 지역. 이 동네는 전근대 시기 오히려 사막 기후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구밀도가 굉장히 적었음. 1년 내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토양의 영양분이 다 쓸려나가 농사짓기도 힘든 데다가 각종 풍토병과 병충해가 너무 심해서 인구가 늘기에 오히려 불리했기 때문. 그래서 동남아는 19세기까지 인구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근대화 진행된 후 의학 기술과 농업 기술 발전에 의해 급속도로 인구가 불어난 대표적인 예.
     
Collector 20-12-18 16:18
   
그건 또 그렇네요... 역시 뇌피셜은 헛점이 많어...ㅋㅋ
Gdee 20-12-18 16:08
   
난 이것도 안 믿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전통적으로 가장 추운 지역에 산 인종은 딱 동북아 몽골로이드인데 걔네는 빼도 박도 못하고 작았죠.

또 위도상과는 다르게 한반도와 만주지역은 엄청나게 체감온도가 추운 지역이예요. 막말로 한반도에서 따뜻한 서울도 뉴욕 보다는 춥습니다.

인간으로 보면 체감온도가 다죠. 가장 추운 지역에 살던 몽골로이드들이 더 작은 것은 설명이 안 되죠.

이 문제에 대한 정리/ 定理가 없어요. 결국 다 주장이란 것이죠.

Ps. 논문은 검증되고 검증되고 실험검증 되고 나서야 정리가 됩니다. 다른 말로 우리가 읽는 대다수는 주장이란 의미입니다. 인간의 신체발달의 차이에 대한 정리는 내가 아는 한 없습니다.
     
Collector 20-12-18 16:17
   
그래서 제 뇌피셜... 근거도 없고 헛점도 많고...ㅋㅋ
sdhflishfl 20-12-18 16:21
   
항온동물은 표면적 대비 열발산이 적으려면 일단 덩치가 큰게 추운지방에서 생존에 유리합니다,
사람은 동물에 비해 변수가 있습니다만...
     
Collector 20-12-18 16:26
   
근데 그것만으로 설명하자면... 전체적으로 커지는 것보다는... 그냥 뚱뚱해지는 쪽으로 진화하는 게 훨 유리하지 않나요??? 근데 북극곰도 그렇고 북방인종들도 그렇고, 그리 뚱뚱하지는 않더라구요... 음...